LAFC 손흥민(왼쪽)이 11일(한국시간) LAFC 퍼포먼스센터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선수단 훈련 도중 드니 부앙가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LAFC 페이스북
LAFC 손흥민이 11일(한국시간) LAFC 퍼포먼스센터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선수단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출처|LAFC 페이스북
손흥민은 지난달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LAFC 퍼포먼스센터에서 올해 첫 훈련을 소화하며 2026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다만 프리시즌 동안 진행되는 연습경기에는 한 차례도 뛰지 않고 있다. 21일 바이에른 뮌헨(독일) 23세 이하(U-23) 팀과 첫 경기에 이어 25일 오렌지 카운티 SC, 29일 포틀랜드 팀버스(이상 미국)를 상대로 모두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구단은 손흥민이 결장했지만 몸 상태에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LAFC는 30일 “비공개로 진행된 포틀랜드와 연습경기서 2-2로 비겼다”며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 불참했지만 매일 팀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캐나다)은 프리시즌을 활용해 평소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실험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휴식기 직후부터 무리하게 경기를 뛰게하기보다, 새 시즌 개막 시점에 맞춰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리고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구상이다.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손흥민의 출전은 머지않았다. LAFC는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의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해 9일 뉴욕시티 FC와 맞붙는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2팀이 참가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프리시즌 축구 대회다.
이어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원정경기를 치르고, 22일에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활약하는 인터 마이애미와 2026시즌 MLS 정규리그 개막전 홈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2025시즌 도중 LAFC에 합류한 뒤 처음으로 팀과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한다. 여기에 축구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3월 A매치와 6월 2026북중미월드컵까지 대비해야 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중장기적인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프리시즌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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