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먹튀 논란’에도 에당 아자르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애정이 크다.
영국 ’트리뷰나‘는 1월 31일(한국시간) ”과거로 돌아가 바르셀로나에서 뛸 가능성이 있겠냐는 질문을 받은 아자르가 단호히 부인했다“라고 전했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아자르. 한때 유럽을 호령하던 최정상급 공격수였다. 프랑스 LOSC 릴에서 어린 나이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자, 빅클럽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중 첼시의 러브콜을 수락해 프리미어리그로 입성했다.
첼시에서 제대로 날갯짓을 펼쳤다. 장점인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수비진을 뒤흔들었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결정력도 물이 올랐다. 첼시에서 7년간 352경기 110골 83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아자르를 레알이 원했고 1억 2,100만 유로(약 2,081억 원)를 들여 영입했다.
하지만 레알에서는 완전히 몰락했다. 고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데려온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존재감은 미미했다. 잦은 부상, 부족한 자기 관리 등 여러 요인이 겹쳐 경기력이 갑작스레 하락했다.
반전은 없었다. 4년 동안의 공격 포인트는 76경기 7골 9도움. 역대 최악의 ’실패작‘이라 불릴 만큼의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단 한 번도 자신의 기량을 확실히 보여주지 못한 채, 쓸쓸히 레알을 떠났다. 팬들은 역대 최악의 영입생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그럼에도 아자르는 레알에 대한 애정이 크다.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는 ”과거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바르셀로나로 갔을 일은 없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대단한 팀이고, 그들의 축구 스타일이나 리오넬 메시도 존중한다. 하지만 축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항상 아버지에게 ‘나는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었다. 내 꿈은 어릴 때부터 레알로 가는 것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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