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웃음 지웠다…아버지 잃은 충격에 ‘핏빛 분노’ 폭주(‘은애하는 도적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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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웃음 지웠다…아버지 잃은 충격에 ‘핏빛 분노’ 폭주(‘은애하는 도적님아’)

뉴스컬처 2026-02-01 13:3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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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남지현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진다. 한없이 밝던 소녀의 눈빛에 서늘한 균열이 인다.

1일 방송되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10회에서는 아버지 홍민직(김석훈 분)의 죽음 이후 무너져 내린 홍은조(남지현 분)의 위태로운 변화가 그려진다.

사진=은애하는 도적님아
사진=은애하는 도적님아

은조는 양반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얼녀. 신분의 벽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온 인물이다. “사람은 모두 귀하다”는 아버지의 신념과 가족을 품어온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자라 누구보다 따뜻한 심성을 지녀왔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비극은 은조의 세상을 산산이 부숴놓는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은조는 더 이상 예전의 은조가 아니다. 웃음을 잃은 채 차갑게 굳어버린 얼굴, 감정을 삼켜버린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죄어온다. 특히 그녀는 아버지에게 꽂혀 있던 왕의 화살을 손에 쥔 채 절벽 아래 왕을 향해 활을 겨누는 충격적인 행동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다행히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이 몸을 던져 막아선 덕분에 최악의 사태는 피했지만, 이성을 잃은 은조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넋이 나간 듯한 은조의 모습은 처절한 상실감을 고스란히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눈물조차 흐르지 않는 텅 빈 표정은 오히려 더 깊은 슬픔을 짐작하게 한다.

은조의 곁을 지키는 신해림(한소은 분)의 걱정 어린 시선도 눈길을 끈다. 신분을 넘어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 사이에 드리운 먹구름은 극의 감정선을 더욱 짙게 만든다.

여기에 왕실 형제의 균열도 심상치 않다. 이규(하석진 분)는 설명할 수 없는 혼란에 휩싸이고, 형이 사랑하는 여인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았다는 사실을 마주한 이열은 죄책감과 체념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드러낸다. 사랑과 충성, 죄와 연민이 얽힌 이들의 관계는 또 한 번 거센 파도를 예고한다.

과연 모든 것을 잃은 은조의 분노는 어디로 향하게 될까. 벼랑 끝에 선 남지현의 처절한 감정 연기는 1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은애하는 도적님아’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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