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 강아지는 사람의 말을 이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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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강아지는 사람의 말을 이해할까?

헬스경향 2026-02-01 09:00:00 신고

#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산책갈까?“ 한 마디에 눈이 반짝!

강아지는 사람의 말을 이해할까?

 

#2.

보호자가 '산책', '간식'이라는 단어만 말해도

강아지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면

강아지도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목줄을 손에 든 모습이나

간식 포장지의 부스럭거리는 소리에도

강아지는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데요.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강아지는 과연 사람의 말을 이해했던 것일까요?“

 

#3.

■강아지는 정말 사람의 말을 이해할까?

강아지는 말의 의미와 억양을 구별해서 이해해요.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는 단어의 뜻은 좌뇌에서,

말의 억양은 우뇌에서 각각 처리한다고 해요.

이는 인간이 언어를 처리하는 방식과 유사한데요.

강아지는 단어와 억양이 가진 뜻을

모두 조합해서 보호자의 말을 이해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에게 딱히 의미 없는 말을

긍정적인 어조로 말해도

강아지 뇌의 보상회로가 크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 Andics et al., Science, 2016

 

#4.

■단어를 들으면 머릿속에 그림이 떠올라요

강아지는 특정 단어를 들었을 때

해당 물체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어요.

한 연구진*은 강아지에게 하나의 단어를 들려주고

두 개의 물건을 따로 보여주며 뇌 활동을 측정했는데요.

단어와 물건이 일치할 때와 일치하지 않을 때

강아지는 각기 다른 뇌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강아지가 단어를 듣고

그 물체의 이미지를 떠올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Gábor et al., Current Biology, 2024

 

#5.

■버튼을 눌러 생각을 말하는 강아지들

‘말하는 강아지’ 영상이 화제였던 적이 있죠.

연구팀*은 사운드보드 훈련을 받은

강아지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사운드보드 훈련을 받은 강아지는

배운 단어를 이해하고 적절히 반응하며

버튼을 누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이런 강아지의 행동이

훈련된 반응이 아니라 알고 있는 단어를

뇌에서 처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합니다.

* Bastos et al., PLoS ONE, 2024.

 

#6.

■강아지의 언어능력, 2살 아기 수준?

강아지는 2세 전후 아이와 비슷한 수준의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 89개의 단어*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해요.

강아지는 반려동물로서 사람과 오래 함께한 만큼

매우 영리하고 똑똑한 동물입니다.

* Reeve & Jacques, Appl. Anim. Behav. Sci., 2022.

 

#7.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하지만 강아지가 보호자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고 해서

똑똑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에요.

보호자와 반려견의 교감이 깊을수록

소통도 원활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제작 | No.1 모바일 펫콘텐츠, 펫메이트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정리 | 조선빈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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