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년에도 창원지역 수영장 발견…유입경로 조사·수질관리 상태 점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지난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시민생활체육관 수영장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소형 생물은 깔따구 유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수영장을 관리하는 시 산하 창원시설공단은 최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이 같은 검사 결과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25일 수영장에서 발견된 소형 생물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공단은 정체를 알 수 없던 생물이 깔따구 유충으로 확인됨에 따라 수영장 수질관리협의회를 가동해 깔따구 유충 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또 수질관리 설비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시설 개선 등을 마무리한 뒤 깔따구 유충 발견으로 긴급 휴장한 수영장을 이달 말 재개장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수영장 수질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40분께 수영장 이용객이 유아용 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형 생물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공단 측은 수영장 수질관리 업무처리 매뉴얼에 따라 이용객을 퇴장 조처하고, 긴급 휴장 결정을 내렸다.
2023년과 2024년에도 공단이 관리하는 성산구 창원실내수영장과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등에서도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논란이 인 바 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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