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대승을 챙기며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을 지켰다.
우리은행은 3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78-45로 크게 이겼다. 전날까지 공동 4위였던 두 팀은 이날 경기 결과로 희비가 갈렸다. 우리은행은 부산 BNK와 공동 3위(10승 10패)가 됐고, 삼성생명은 5위(9승 11패)로 내려갔다.
이날 우리은행은 1쿼터 29-6, 전반을 무려 55-18로 마치며 이른 시간에 승기를 잡았다. 그럼에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지 않았다. 4위 주인공이 점수 득실률에서 결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10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개인 통산 9번째로 박지수(청주 KB국민은행), 정선민(이상 8회) 부천 하나은행 수석코치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1위로 올라섰다.
그 외 오니즈카 아야노는 양 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렸고, 이명관은 2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강계리도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12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삼성생명에서는 이주연이 홀로 두 자릿수 득점(10점)을 기록했다.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KB국민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76-66으로 물리치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4연승을 달린 2위(13승 7패) KB국민은행은 선두(14승 5패) 하나은행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3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최하위(3승 16패)에 머물렀다.
KB국민은행은 박지수와 강이슬이 20득점씩 쓸어 담으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박지수는 리바운드도 15개 잡아내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에서는 신이슬(15득점), 미마 루이(13득점), 신지현(11득점)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