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가 이렇게 고소했나”… 구울 때 ‘이것’ 같이 올렸더니 밥상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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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가 이렇게 고소했나”… 구울 때 ‘이것’ 같이 올렸더니 밥상이 달라졌습니다

케이데일리 2026-01-31 14: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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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구이는 굽는 과정에서 수분과 순서에 따라 식감이 크게 갈린다.

새송이버섯을 함께 올리면 버섯에서 나온 향과 촉촉함이 두부에 더해지면서 고기 없이도 만족도가 높아지는 조합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

두부는 가장 흔한 집밥 재료지만, 막상 구워보면 기대만큼 맛이 살아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겉면은 흐물거리고 속은 쉽게 부서지며, 담백함만 남아 밥반찬으로 약하게 느껴지는 패턴도 반복된다.

같은 두부인데도 어떤 날은 고소하고 어떤 날은 밋밋한 이유는 조리 과정에서 갈린다.

특히 두부는 수분이 많은 재료라 팬에 올리는 순간부터 식감이 결정된다.

최근에는 두부를 단독으로 굽기보다 새송이버섯을 함께 구워 풍미를 채우는 방식이 집밥 메뉴에서 확산되고 있다.

새송이버섯은 굽는 동안 수분이 천천히 나오며 고기 육즙처럼 역할을 한다.

이 수분이 두부 표면에 스며들면 담백함이 보완되고, 기름을 많이 쓰지 않아도 고소함이 더 또렷해지는 결과가 나온다.

두부구이가 쉽게 부서지는 이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두부구이가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물기다. 두부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굽는 과정에서 표면이 튀기듯 익고, 겉이 쉽게 깨질 수 있다.

반대로 물기를 충분히 뺀 두부는 표면이 단단해지면서 구웠을 때 색이 잘 올라온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키친타월로 감싸 20분 이상 눌러두는 것이다.

시간이 부족하면 약불에서 팬에 살짝 굴려 표면 수분을 먼저 날리는 방법도 사용된다.

이 과정만으로도 두부의 고소함이 확연히 달라진다.

두부는 자체 맛이 강하지 않아 단독으로 굽기만 하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향과 수분을 가진 재료가 함께 들어갈 때 만족도가 높아진다.

새송이버섯을 같이 굽는 방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조리의 핵심은 버섯을 먼저 굽는 순서다.

새송이버섯은 얇게 썰면 수분이 빨리 빠져 질겨질 수 있어 손가락 두께로 두껍게 써는 방식이 기준이다.

두부와 크기를 맞추면 익는 속도도 비슷해진다.

팬에는 기름을 많이 두르기보다 얇게만 두르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굽는다. 버섯이 갈색으로 변하며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두부를 올린다.

두부는 자주 뒤집지 않고 한 면이 충분히 익은 뒤 뒤집어야 모양이 유지된다.

마지막에는 두 재료를 함께 굴려가며 굽는데, 이 과정에서 버섯 향이 두부에 입혀지면서 결과가 달라진다.

양념은 강하게 잡기보다 최소화하는 편이 맛이 안정적이다.

간장 1스푼에 다진 마늘을 소량 넣고, 불을 끄기 직전에 들기름을 둘러 마무리하면 향이 날아가지 않는다. 들기름을 마지막에 넣는 방식에서 고소함이 더 강하게 남는다.

두부만 구웠을 때와 뭐가 다를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두부만 구운 경우에는 담백함은 남지만 풍미가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다.

물기 제거가 부족하면 속이 흐물거리고, 시간이 지나면 식감이 빠르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반면 새송이버섯을 함께 구우면 두부가 촉촉하게 유지되면서 씹는 맛이 달라진다.

버섯에서 나온 수분이 마르지 않고 두부에 더해지면서 고소함이 더 또렷해지는 결과가 나온다.

불 조절에서도 차이가 난다. 센 불로 빠르게 굽는 방식은 겉이 급하게 마르며 속이 부서질 수 있지만, 중약불에서 천천히 굽는 방식은 표면이 고정되고 속은 촉촉하게 남는다.

두부구이는 재료를 많이 추가하는 음식이 아니라, 수분 제거와 굽는 순서만 조정해도 식감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메뉴다. 고기 없이도 밥상이 든든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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