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만화가 허영만이 주식 루머를 일축했다.
3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와 게스트 허영만이 등장했다.
이날 김주하는 허영만에 관해 “최악의 남편감”이라고 밝혔다. 허영만이 자전거, 낚시, 골프, 캠핑, 등산 등 취미가 굉장히 많다는 것. 김주하는 “당연히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고, 어느 아내가 좋아하겠냐”고 했지만, 허영만은 “좋아한다. 남자가 집을 비워주면 남자가 편하다”라며 “내가 집에 없는 걸 좋아하더라”고 밝혔다.
김주하가 “혹시 ‘삼식이’인 거 아니냐”고 의심하자 허영만은 “그건 아니다. 난 일단 두 끼밖에 안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주하는 “보통 두 끼 씩이나’라고 한다”고 하기도. 허영만은 “부엌에 반찬 몇 가지 놓으면 내가 가서 차려 먹는다”라고 뿌듯해했지만, 정리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외박, 여행 시 미리 허락받는 편이냐”는 질문에 “전엔 얘기했다. 요즘엔 ‘나 일본에 있다’고 한다. 공항에서 연락하면 끝”이라며 “이해보다 용서를 구하는 게 더 낫다고 하지 않냐”고 말했다.
허영만은 “난 밤 10시 넘어서 들어가고, 아침 일찍 나온다. 아내는 9시면 잔다. 요즘 방 따로 쓰니까 들어가는데 기척이 없더라. 3일째 보니까 기척이 너무 없더라”면서 “아들한테 물어보니까 파리라고 하더라”고 당황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김주하가 “원래 그런 거냐”고 놀라자 허영만은 “그때부터 그러는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아내가) 손주하고 TV를 보지 않냐. 아내가 손주 보고 ‘저기엔 뭐가 맛있다’고 하면 난 ‘갔다 왔구나’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자유롭게 산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김주하는 “굉장히 많이 벌었는데, 주식으로 다 날렸단 소문을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허영만은 “소문이 이렇게 나는구나”라며 ‘명절이나 제사 때 모이면 고스톱도 안 친다. 술 먹지. 투기를 안 한다”라며 “주식 투자는 태어날 때부터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다. 있는 거 다 털어 넣었으면 진작 집에서 쫓겨났겠지”라고 주식 루머를 일축했다.
허영만은 “주식으로 돈 날리고 건물이 두 채밖에 안 남았던데”란 질문에 “지난번 인터뷰하고 이렇게 말을 지어낸 거냐”고 밝혔다. 돈이 생기면 땅을 산다는 허영만은 “세컨하우스 짓는다고 땅 사서 (아내한테) 욕먹은 적은 있다”라며 “사기당했다”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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