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창수 기자 | LG전자가 호실적을 낸 전장사업 담당 VS사업본부에 기본급의 539%에 달하는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30일 임직원 대상으로 조직별 설명회를 열고 2025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 공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VS사업본부 구성원들은 전사 최고 지급률에 해당하는 기본급의 539%를 받는다. VS사업본부는 수주 잔고의 원활한 매출 전환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11조1357억원, 영업익 5590억원을 냈다.
냉난방공조 사업을 맡는 E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215∼445%, 생활가전 사업을 맡은 H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200∼320%가 지급된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맡은 M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47%에 해당하는 지급률이 책정됐다. MS사업본부는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내 경쟁 심화로 750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LG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사업 실적, 브랜드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 반영한 경영성과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경영성과급은 내달 10일 지급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2025년 연간 매출 89조2009억원, 영업이익 2조4784억원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27% 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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