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남지현과 문상민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며 설렘 지수를 폭발시킨다.
31일 방송되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9회에서는 홍은조(남지현 분)와 이열(문상민 분)의 가슴 두근거리는 밤 나들이가 그려진다.
앞서 홍은조는 파혼의 아픔을 겪은 뒤 이열의 진심 어린 청혼을 받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는 듯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반대에 부딪히며 다시 흔들렸다. 이열의 청혼 소식을 들은 홍민직(김석훈 분)은 딸을 위험이 도사리는 왕실로 보낼 수 없다며 직접 이열을 찾아 단호한 뜻을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홍은조 역시 충격적인 진실을 접했다. 어머니 춘섬(서영희 분)과 함께 절을 찾았다가 만난 비구니(한지혜 분)를 통해, 이열의 형이자 현 왕 이규(하석진 분)와 자신의 아버지 사이에 얽힌 깊은 악연, 그리고 그로 인해 집안이 풍비박산 났던 과거를 알게 된 것. 두 사람의 인연이 단순한 사랑으로만 이어지기 어려운 이유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처럼 운명 앞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공개된 스틸에는 달빛 아래 축제를 핑계로 잠시 숨을 고른 홍은조와 이열의 모습이 담겼다. 연꽃등으로 수놓인 저잣거리에서 나란히 선 두 사람에게서는 마치 오래된 연인 같은 다정한 기류가 흐른다.
서로를 바라보며 풍등을 고르는 장면, 다리 위에 올라 함께 하늘로 풍등을 띄우는 순간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특히 풍등에는 단 하나의 소원만 적을 수 있다는 설정이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붓을 들고 한참을 고심하는 홍은조가 어떤 바람을 적었을지, 그리고 그 소원이 과연 하늘에 닿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위기 속에서 더욱 깊어지는 남지현과 문상민의 로맨스는 오늘(31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은애하는 도적님아’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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