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외직구를 통한 저가 식품·화장품 등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성 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해외 전자 상거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 100건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안전성을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식품과 화장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위생용품, 기구·용기·포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 전반이다.
특히 식품은 보존료와 금속성 이물, 화장품은 중금속과 디옥산, 위생용품은 중금속과 형광증백제 검출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 부서와 사이버조사팀에 즉시 통보한다.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한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과 관세청 통관 보류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진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식품위생감시원 자격을 취득해 자체 수거와 검사를 확대하는 등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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