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용인 줄만 알았는데…" 욕실에 두면 곰팡이 싹 없애준다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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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용인 줄만 알았는데…" 욕실에 두면 곰팡이 싹 없애준다는 '식물'

위키푸디 2026-01-31 06: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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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어린 몬스테라잎이 담긴 화분이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욕실에 어린 몬스테라잎이 담긴 화분이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씻고 난 뒤 거울을 가득 채운 뿌연 김과 벽면에 맺힌 물방울은 욕실의 단골손님이다. 사람에게는 이 눅눅함이 불쾌하게 느껴지지만, 숲속 깊은 곳에서 온 식물에는 이곳이 최고의 살기 좋은 땅이 된다.

특히 잎이 넓고 큼직한 몬스테라를 욕실에 두면 곰팡이가 퍼지는 일을 막고 공기를 맑게 하는 데 큰 보탬이 된다. 눅눅한 욕실을 싱그러운 숲속처럼 바꿔줄 몬스테라 기르기 방법을 짚어봤다.

습기를 먹고 사는 몬스테라의 생존 비결

몬스테라잎이 무성한 모습이다. / 위키푸디
몬스테라잎이 무성한 모습이다. / 위키푸디

몬스테라는 원래 비가 쏟아지는 밀림에서 태어났다. 공기 속에 물기가 가득할수록 잎을 크게 키우고 반짝이는 윤기를 낸다. 넓은 잎은 스스로 수분을 내뿜으며 공기를 맑게 거르는 일을 한다. 잎의 숨구멍을 통해 물기를 내보내면서 주변의 온도를 낮추고 공기를 돌게 만드는 셈이다.

집안의 나쁜 냄새나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솜씨도 뛰어나다. 욕실처럼 꽉 막힌 공간에서 공기가 고이지 않게 도와준다. 습도가 높아야 잎이 갈라지는 몬스테라만의 멋진 모양이 제대로 나타나는데, 이는 빗물이 아래쪽 잎까지 잘 전달되게 하려는 식물의 지혜다. 욕실은 이런 몬스테라의 본능을 깨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된다.

햇빛과 바람은 필수, 욕실 화분을 살리는 관리법

욕실에 몬스테라 화분이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욕실에 몬스테라 화분이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욕실에서 식물을 키울 때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빛과 바람이다. 습기는 넉넉하지만 빛이 너무 부족하면 잎이 작아지고 줄기만 비정상적으로 길게 자란다. 이를 식물이 ‘웃자란다’고 표현하는데, 빛을 찾으려 안간힘을 쓰는 상태를 말한다. 창문이 있는 욕실이라면 창가 선반에 화분을 두는 쪽이 좋다.

창문이 없는 곳이라면 욕실 문을 자주 열어두거나 조명을 켜서 모자란 빛을 채워주어야 한다.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뿌리가 상하거나 벌레가 꼬이기 쉽다. 하루에 잠시라도 환풍기를 돌려 바람을 쐬어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은 흙 표면이 말랐을 때만 주면 충분하다. 욕실은 원래 습한 곳이므로 거실에서 키울 때보다 물 주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뿌리를 쌩쌩하게 유지하는 비법이다.

흙 없이 물만으로 충분, 깨끗하게 즐기는 인테리어

물속에 하얀 뿌리가 내린 모습이다. / 위키푸디
물속에 하얀 뿌리가 내린 모습이다. / 위키푸디

흙을 만지는 일이 꺼려진다면 물에서만 키우는 수경재배 방법을 권한다. 화분 속 흙에서 날벌레가 생기는 일을 막을 수 있고 돌보기도 훨씬 편하다. 투명한 병에 물을 채우고 몬스테라 줄기를 꽂아두면 그 자체로도 보기 좋다. 물속에 하얀 뿌리가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도 크다. 겨울철에는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써야 식물이 깜짝 놀라지 않는다. 물이 탁해지면 바로 갈아주기만 하면 되니 관리가 아주 간단하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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