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5-26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상승세를 탄 첼시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웨스트햄의 치열한 런던 더비가 예고된다.
첼시: 로세니어 체제 안착, 4연승 질주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최근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주중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2-1 열세를 뒤집고 3-2 역전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 승리로 첼시는 2월 일정을 한결 가볍게 가져가며 리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첼시는 4위권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핵심 자원인 콜 파머가 복귀하며 스쿼드 상태도 2주 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 다만, 홈 성적(5승 3무 3패)이 원정 성적에 비해 다소 압도적이지 못하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웨스트햄: 누누 감독의 기사회생, 그러나 파케타 이탈
경질 위기에 몰렸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토트넘과 선덜랜드를 연달아 격파하며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최악의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현재 18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지만, 잔류권과의 격차를 5점으로 좁히며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전력의 핵심이었던 루카스 파케타가 플라멩구 이적에 합의하며 팀을 떠나는 악재가 발생했다. 2승 4무 5패의 원정 성적을 안고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을 떠나는 웨스트햄은 남은 스쿼드의 조직력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승부 예측
첼시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첼시는 최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웨스트햄전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지난 8월 원정 맞대결에서도 5-1 대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자랑한다. 웨스트햄이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를 탔지만, 첼시 원정은 차원이 다른 도전이 될 것이다.
물론 첼시가 주중 나폴리 원정을 다녀온 피로도는 변수다. 하지만 로세니어 감독은 두터운 선수층을 활용해 이를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홈에서의 경기력이 다소 불안하더라도 화력 대결에서 첼시가 웨스트햄을 압도하며 최소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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