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유의 영입 명단에서 또 한 명의 선수가 떠나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세미루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구단을 떠나는 것이 확실해졌기 때문에, 맨유로서는 미드필더 보강이 필수적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맨유가 빨리 움직이지 않는다면, 후벵 네베스 영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현재 그는 사우디의 알 힐랄에 소속되어 있으며,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면 맨유가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게리 네빌은 네베스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있을 적, 그를 ‘최고의 선수’라고 묘사한 바 있다”며 “현재 네베스는 알 힐랄에 3년 더 머무르기 위한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네베스를 영입하려면 영입 계획을 앞당겨야 할 수도 있다. 네베스가 알 힐랄에 미래를 약속하기 전에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새 네베스의 영입 가능성도 거의 사라졌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 “네베스와 알 힐랄의 장기 재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유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계약 기간은 3년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네베스는 자국 리그의 FC포르투에서 성장한 후 2017-18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황희찬과도 활약 시기가 겹친다. 울버햄튼에서만 253경기에 출전해 30골 13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걸출한 미드필더로 자신을 널리 알렸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알 힐랄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기록은 114경기 18골 30도움.
국내에서는 황희찬 옛 동료와 더불어 광주FC와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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