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페리뇽이 써내려가는 시간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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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페리뇽이 써내려가는 시간의 미학

노블레스 2026-01-30 09:00:00 신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돔 페리뇽의 철학이 집약된 또 하나의 샴페인이 오랜 시간을 품고 세상에 나왔다. ‘돔 페리뇽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가 그 주인공. 플레니튜드 2는 첫 번째 플레니튜드를 지난 와인이 장기 숙성을 거쳐, 다시 한 번 새로운 에너지의 균형과 긴장감에 도달하는 단계로, 브랜드가 추구해온 ‘시간이 빚어낸 정점(Elevated with Time)’이라는 철학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돔 페리뇽은 해마다 달라지는 자연 조건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해의 성격을 하나의 스타일로 담아내기 위해 단일 해에 수확한 포도만으로 샴페인을 완성하는 빈티지 방식을 고수해왔다. ‘아상블라주’는 이러한 철학을 실현하는 핵심 과정으로, 구조와 균형, 풍미와 조화를 통해 각 빈티지를 독립적 작품으로 완성한다. 플레니튜드 2는 이러한 아상블라주가 시간 속에서 한층 정제된 단계라 할 수 있다. 첫 번째 플레니튜드 이후 오랜 숙성을 거치며 에너지 밀도는 다시 응축되고, 구조와 질감은 더욱 풍부해지며, 풍미는 한층 깊어진다.

플레니튜드 2를 상징하는 ‘P2’ 마크.
입안에 머금는 순간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구조가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돔 페리뇽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가 새겨진 블랙 라벨.

2008년 샹파뉴는 일조량 부족으로 성장기 내내 쉽지 않은 해로 여겨졌지만, 수확을 앞둔 9월 ‘상파뉴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상적인 날씨가 이어지며 포도가 고르게 익었다. 덕분에 선명한 산도와 정제된 구조, 우아한 피니시까지 클래식 샴페인 빈티지의 조건을 두루 갖출 수 있었다. 이러한 잠재력은 장기 숙성을 거치며 에너지로 축적되었고, ‘클래식 샴페인’의 의미를 새롭게 확장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특히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는 셀러 마스터가 리샤르 조프루아에서 뱅상 샤프롱으로 이어지는 전환기에 완성된 상징적 작품이다. 두 사람의 비전과 미학이 자연스럽게 맞물린 이 빈티지는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지점을 또렷이 보여준다. 15년에 가까운 장기 숙성을 거쳐 완성되는 플레니튜드 2의 에너지 확장은 입안에서 더욱 분명하게 펼쳐진다. 한 모금 머금는 순간 넓고 안정적인 구조가 입체적으로 먼저 느껴진 뒤 가나가와의 파도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이고 우아한 전개와 함께 캔디드 레몬, 베르가모트, 화이트 피치, 코코아, 로스티드 커피의 풍미가 차례로 피어난다. 신선함은 부드럽게 이어지며, 은은한 따스함과 미세한 아이오딘 뉘앙스가 긴 여운을 남긴다. 뱅상 샤프롱은 이를 두고 “2008년 빈티지를 두 번째 플레니튜드에서 다시 마주한다는 것은 마치 ‘행성들이 완벽히 정렬된 순간’과도 같다”고 설명한다.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는 1월 공식 출시되며, 정식당·모수·밍글스·솔밤 4개의 돔 페리뇽 소사이어티 셰프들의 레스토랑에서 먼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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