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입차 업체들이 국내에서 판매한 일부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총 11개 차종 5만5178대다.
이번 시정조치는 국토교통부가 결함을 확인함에 따라 볼보자동차코리아, GS글로벌,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4개 수입사가 자발적으로 실시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C60 등 7개 차종 5만434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AEB) 센서의 한계로 주행 중 의도하지 않은 자동 긴급 제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조사는 지난 2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GS글로벌이 판매한 T4K 트럭 1692대는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차(P)단 변속 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2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1416대는 조수석 에어백 조립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 시 손상이 발생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우려가 있어, 제조사가 지난 23일부터 시정조치를 시행 중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판매한 머스탱 1489대는 차체 제어장치에 수분이 유입될 경우 차폭등, 후미등, 번호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26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스페디션 147대도 후방 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화면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동일한 시점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시정 방법은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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