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밴텀급 타이틀 전선 최고의 라이벌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페트르 얀과 메랍 드발리쉬빌리의 3차전은 당분간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메랍과의 2차전에서 승리해 현 챔피언이 된 얀이 최근 9시간에 걸친 허리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복귀 시점과 향후 타이틀 일정에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MMA 마니아'는 29일(한국시간) "페트르 얀이 최근 대규모 허리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당시 무려 9시간 동안 마취 상태에 있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수술 소식을 전했고, 이는 밴텀급 타이틀 레이스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얀은 SNS를 통해 "나는 9시간 동안 마취 상태에 있었고, 어제 허리 수술을 받았다. 몇 달이면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매체는 "얀은 약 두 달 정도의 회복 기간을 예상하고 있으며, 계획대로라면 여름 초반부터 훈련 캠프에 돌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얀은 2026년 가을 후반(10~11월)을 목표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회복 과정에 변수가 발생할 경우, 복귀 시점이 2027년 초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MMA 마니아'는 "만약 회복이 지연된다면, UFC가 잠정 타이틀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밴텀급 상위권 구도가 장기간 정체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러한 상황은 자연스럽게 얀과 드발리쉬빌리와의 3차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랍은 지난해 12월 UFC 323에서 네 번째 방어를 노렸으나 얀에게 패하며 벨트를 내줬다. 이후 UFC 수뇌부는 그의 공헌도를 높이 평가하며 재대결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얀이 수술과 재활에 들어가면서, 이 약속이 언제 이행될지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미국 '로우킥MMA'에 따르면, 드발리쉬빌리는 최근까지도 한 인터뷰에서 "백악관이든, UFC 에이펙스든, 내 뒷마당이든 상관없다. 이건 우리 싸움"이라며 장소나 일정 지연에 개의치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얀의 수술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초 예상보다 더 긴 대기 시간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매체는 "얀의 허리 수술로 인해 두 선수의 3차전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결국 현재로서는 메랍과 얀의 3차전은 물론, 벤텀급 타이틀 전선을 두고 펼쳐질 랭커들의 매치들도 언제 열릴지 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얀의 회복 속도와 재활 과정이 향후 UFC 밴텀급의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SNS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노주현, '초호화 800평 대저택' 공개…황홀한 뷰까지
- 2위 김지연 "전남편 이세창 언급, 현 아내 허락" 솔직 해명
- 3위 '세계 1위' 테니스 황제,한국인과 열애설!…관중석 포착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