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은 29일 미국 고관세, 그린란드와 이란 사태를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771위안으로 전날 1달러=6.9755위안 대비 0.0016위안, 0.023%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437위안으로 전일 4.5430위안보다 0.0007위안, 0.015% 내렸다. 4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3349위안, 1홍콩달러=0.89435위안, 1영국 파운드=9.6175위안, 1스위스 프랑=9.0779위안, 1호주달러=4.9000위안, 1싱가포르 달러=5.5181위안, 1위안=205.76원(0.8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2분(한국시간 11시2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9494~6.949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310~4.5311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9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947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472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540억 위안(약 72조8284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주입했다.
다만 이날 역레포 2102억 위안이 만기를 맞아 실제로는 유동성 1438억 위안(29조5770억원)을 순공급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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