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대만 최대 게임 행사인 타이베이 게임쇼 2026를 통해 글로벌 신작을 직접 선보인다. 넷마블은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멀티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현장 시연을 진행하며, 대만 이용자와의 첫 접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시연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부스에서 콘솔 빌드로 제공된다. 현장에서 플레이 가능한 버전에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초반부 콘텐츠를 비롯해 광활한 오픈월드 탐험, 보스 전투 등 핵심 재미 요소가 포함된다. 특히 번체 중국어를 공식 지원해, 현지 이용자들이 별도의 장벽 없이 게임의 흐름과 전투 감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넷마블은 이번 참가를 단순한 전시를 넘어, 중화권 시장에서의 반응과 현지화 완성도를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플레이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이용자들의 선호와 피드백을 수집하고, 향후 서비스 전략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게임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12월, 소니가 선정한 2026년 PS5 출시 기대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해당 리스트에 포함된 한국 게임은 소수에 불과했다. 여기에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꾸준히 참가하며 해외 이용자 대상 인지도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서는 참가자 설문 응답자의 95%가 정식 출시 후에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콘텐츠 완성도와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원작 만화 특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오픈월드 구조, 상황에 따라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합기와 무기 조합에 따른 액션 변화, 그리고 파티 기반 멀티플레이 요소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콘솔, PC,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타이틀로 3월 중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콘솔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5, PC 버전은 스팀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며, 현재 각 플랫폼 스토어에서는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공식 사이트와 모바일 스토어에서는 사전등록도 진행 중으로, 참여 이용자에게는 초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타이베이 게임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는 넷마블이, 이번 현장 시연을 통해 중화권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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