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서, '2026 타이어프로 GTOUR MIXED' 1차 대회에서 연장 끝 김홍택 제압... GTOUR MIXED 첫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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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서, '2026 타이어프로 GTOUR MIXED' 1차 대회에서 연장 끝 김홍택 제압... GTOUR MIXED 첫 정상

STN스포츠 2026-01-26 23: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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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황연서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6 타이어프로 GTOUR MIXED’ 1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동타를 기록한 김홍택과 연장 승부 끝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골프존 손장순 전무(왼쪽부터) , 우승자 황연서, 주식회사 금호타이어 김주상 팀장 /사진=골프존
지난 24일 황연서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6 타이어프로 GTOUR MIXED’ 1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동타를 기록한 김홍택과 연장 승부 끝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골프존 손장순 전무(왼쪽부터) , 우승자 황연서, 주식회사 금호타이어 김주상 팀장 /사진=골프존

[STN뉴스] 류승우 기자┃스크린골프 혼성 무대에서 신예의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황연서가 ‘2026 타이어프로 GTOUR MIXED’ 개막전에서 김홍택과의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WGTOUR 무대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갈린 승부

황연서가 지난 2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6 타이어프로 GTOUR MIXED’ 1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를 기록, 김홍택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승부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규 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에 돌입했고, 황연서는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침착한 티샷과 정확한 퍼트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더블보기에도 흔들리지 않은 공격 골프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황연서는 초반 5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로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전반 9홀에서 7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고, 후반에서도 5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실수 이후에도 리듬을 잃지 않은 점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드림투어 성과, GTOUR에서 결실

황연서는 2024시즌 드림투어 우승과 상금 순위 4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WGTOUR 입성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 경쟁을 이어왔고,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안정적인 샷 감각과 과감한 코스 공략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김홍택 맹추격, 끝내 준우승

김홍택 역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 이글을 포함해 11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올랐고, 최종라운드 초반 더블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12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극적인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하지만 연장에서 한 끗 차이로 우승을 놓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혼성 무대 빛낸 상위권 경쟁

17언더파를 기록한 이진경과 이성훈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동화2는 1라운드에서 12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한지민·이상일과 함께 16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남녀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혼성 대회의 특성이 경기 내내 긴장감을 더했다.

대회는 골프존 코스 난도 5, 그린 난도 4.5로 설정된 자유로CC 통일·대한 코스에서 열렸다. 좁은 페어웨이와 곳곳에 배치된 워터 해저드, OB 구역이 선수들의 정교한 샷을 요구하며 경기의 난도를 끌어올렸다. 작은 실수 하나가 순위를 뒤바꾸는 변수로 작용했다.

총상금 8000만 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금호타이어의 유통 브랜드 ‘타이어프로’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경기는 유튜브 골프존 채널과 포털 스포츠, SBS Golf2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갤러리 오픈으로 진행된 현장에는 많은 골프 팬들이 몰렸다. 상위 6위 선수 성적을 맞히는 ‘GTOUR 승부예측 서비스’ 역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우승을 확정한 황연서는 “최근 샷 감이 좋았지만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응원해 주신 분들과 가족, 스폰서들에게 감사드린다. 올 시즌 정규투어와 GTOUR를 병행하며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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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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