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젠지(GEN)가 상체 주도권과 안정적인 운영을 앞세워 디플러스 기아(DK)를 제압하고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 차 맞대결에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DK는 조급한 플레이가 겹치며 흐름을 내줬고, 경기는 2세트를 향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상체 싸움에서 갈린 승부…젠지, 한 수 위 운영
24일 서울 종로구 LoL파크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 차 경기 1세트에서 젠지는 DK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상체 라인 주도권을 쥔 젠지는 교전과 오브젝트 관리에서 우위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그웬을 중심으로 한 상체 운영이 DK의 반격 시도를 차단하며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DK, 무리한 진입 반복…조급함이 패인
디플러스 기아는 탑과 정글에서 연이은 무리수가 나오며 스스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시우와 루시드를 중심으로 한 상체 플레이가 잦은 단독 진입으로 이어졌고, 젠지는 이를 놓치지 않고 차분하게 응징했다. 강팀과의 연전을 앞둔 부담 속에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조급함이 오히려 독이 된 모습이었다.
바텀은 안정, 핵심은 침묵…그래도 강했다
눈길을 끈 대목은 젠지의 핵심 선수인 쵸비와 룰러가 상대적으로 조용한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팀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바텀 듀오는 노데스 플레이로 안정감을 더했고, 팀 차원의 운영 완성도가 승부를 갈랐다. 개인 기량보다 구조와 호흡이 앞선 경기였다.
2세트는 반전 있을까…강팀 대결의 진짜 시험대
1세트를 내준 DK는 2세트에서 보다 신중한 운영과 명확한 교전 설계가 요구된다. 반면 젠지는 흐름을 이어가며 확실한 우위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강팀 간 맞대결다운 긴장감 속에서, 2세트는 양 팀의 진짜 저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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