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첫 타석 사구 조심해!"…'80억 계약' 옛 동료 향한 네일의 경고? [김포공항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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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첫 타석 사구 조심해!"…'80억 계약' 옛 동료 향한 네일의 경고? [김포공항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1-23 00:2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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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포공항, 유준상 기자) "박찬호 선수에게 첫 타석에서 사구를 조심하라고 얘기했죠(웃음)."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정규시즌 8위에 그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기 막판 2위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올스타 휴식기 이후 무너지면서 더 이상 힘을 내지 못했다.

KIA는 2025시즌을 마친 뒤 외국인 선수 제임스 네일, 아담 올러를 붙잡았다. 내부 FA 투수 이준영, 양현종, 조상우와도 재계약했다. 하지만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에 이어 외야수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까지 FA(자유계약)로 떠나보내면서 전력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KIA는 박찬호의 이적으로 주전 유격수 공백을 떠안았다. 박찬호는 지난해 11월 18일 두산과 4년 최대 80억원(계약금 50억원, 연봉 총 28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했다.

사령탑도 주축 선수들의 이적이 아쉽기만 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아무래도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또 타자가 빠졌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선수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 지금부터는 팀 전체가 똘똘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IA와 재계약한 네일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네일은 "선수들에게는 좋은 이적일 수도 있겠지만, 팀 동료로선 두 선수의 이적이 매우 슬펐다. 박찬호 선수의 이적 이후 박찬호 선수에게 첫 타석에서 사구를 조심하라고 얘기했는데, 본인은 내가 등판하는 날에 휴식을 취할 것이기 때문에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더라"며 미소 지었다.

네일은 최형우, 박찬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네일은 "올 시즌 박찬호, 최형우와 맞대결을 할 텐데, 기대하고 있다"며 "2년 동안 팀 동료로 지내면서 정도 들었다. 두 선수는 좋은 팀 동료였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별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도 있는 법이다. 네일은 팀에 새롭게 합류한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 아시아쿼터 내야수 제리드 데일의 활약을 기원했다.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들과 식사 자리를 가진 네일은 "카스트로, 데일 모두 기대된다. 오늘(22일) 처음 만났는데, 첫인상이나 성격이 나와 잘 맞는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한국 정서나 문화에도 잘 맞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네일은 "내가 듣기로는 카스트로는 타격에서 강점을 보인 선수였고, 데일 같은 경우 수비가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그런 모습을 빨리 눈앞에서 보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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