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2025-26시즌의 중간이 지난 시점, 누가 가장 발롱도르에 가까울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21일(현지시간) 2026년 발롱도르 후보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었다. 스트라이커를 넘어 완벽한 축구 도사로 거듭나고 있는 이번 시즌이다. 그는 공식전 29경기에 나서 34골 4도움을 기록했다. 단순히 골만 많이 넣는 것이 아니다. 특유의 내려와서 연계하는 플레이에도 능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90분당 1.5개의 기회 창출과 76,9%의 긴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노리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순항 중이다.
다가오는 월드컵 성적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매체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우승 감독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가운데, 잉글랜드는 결승까지 갈 것을 확신한다. 그렇게 되면 케인은 발롱도르 후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2의 리오넬 메시’라고 불리는 라민 야말이 2위를 차지했다. 2007년생인 그는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10골 12도움을 기록해 발롱도르 경쟁에서 밀린 것처럼 보였지만, 매체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성적이 향상되었다. 90분당 어시스트(0.53), 기회 창출(2,73), 90% 이상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고, 스페인이 유로 2024 우승에 이어 월드컵까지 우승을 거둔다면 야말은 분명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위치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31경기에 출전해 26골 4도움을 기록한 홀란드는 시즌 초반 12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득점 능력을 과시했다. 맨시티에서의 존재감도 어마어마하다. 매체에 따르면 “홀란드가 득점한 경기 중 13경기에서 맨시티는 단 한 번만 패했다. 그가 골을 넣지 못한 5경기에서는 모두 패했고, 보되/글림트 전에서는 1-3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는 그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식전 8경기에서는 1개의 득점만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매체는 “앙투안 세메뇨가 최근 맨시티로 합류하고 라얀 셰르키와 함께 1위 아스널을 추격하면서 득점 리듬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봤다. 한편 노르웨이는 다가오는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세네갈과 아직 정해지지 않은 플레이오프 승자(볼리비아, 수리남, 이라크 중 한 팀)와 맞붙게 된다.
4위에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 5위에 파리 생제르맹(PSG)의 비티냐, 6위에 아스널의 데클런 라이스, 7위에 뮌헨의 마이클 올리세, 8위에 PSG 우스만 뎀벨레, 9위에 뮌헨의 루이스 디아즈, 10위에 바르셀로나의 하피냐가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