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진승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유홍준 관장의 특별 강연 ‘리먼 컬렉션의 인상파 회화와 한국 근대미술의 공명’을 연다.
27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과 연계해 인상주의를 비롯한 서양 미술의 흐름이 한국 근대미술에 어떻게 수용되고 변용되었는지 살펴보는 자리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 로버트 리먼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전은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에 이르는 주요 작품들을 통해 근대미술이 형성되는 과정을 다섯 가지 주제로 조명한다. ‘몸’, ‘초상과 개성’, ‘자연’, ‘도시에서 전원으로’, ‘물결 속에서’라는 주제 아래 19세기 중후반 프랑스 화가들이 사회문화적 변화 속에서 예술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식이 어떻게 확장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강연에서는 전시에 출품된 인상주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20세기 초 한국 근대 화가들이 서양화를 받아들이고 자신들의 회화 언어로 발전시켜 간 양상을 비교해 살펴본다.
유홍준 관장은 김관호, 오지호, 김주경, 이인성 등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을 중심으로 전시의 다섯 가지 주제가 한국 사회와 역사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되고 한국적으로 승화되었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22일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뉴스컬처 최진승 newsculture@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