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장원영·이서에 이어 레이·리즈의 상반된 매력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2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월 9일 발매될 선공개곡의 커밍순 필름 ‘레이 편’과 ‘리즈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들은 앞서 오픈된 장원영·이서 편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서사는 물론, 멤버별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콘셉트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공개된 ‘레이 편’은 키치한 스타일링과 대비되는 반전 액션이 돋보인다.
쌍절곤을 들고 귀엽게 기합을 넣는 모습과 달리, 거울 앞에서 날 선 표정으로 인형을 내리치거나 자판기를 가격하는 레이의 과격한 행동은 앞선 이서의 목격담과 맞물려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기분 좋은 향기만 은은하게 남아서, 뭐 그 정도 소리는 용서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는 차분한 인터뷰는 그녀의 이중적인 면모를 더욱 부각시킨다.
이어 공개된 ‘리즈 편’은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묵직한 분위기로 압도감을 준다. 칠흑 같은 어둠 속 붉은 조명을 받으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리즈의 모습은 서늘하면서도 치명적인 아우라를 풍긴다.
트렁크를 닫고 현장을 급히 떠나는 리즈의 행동과 그 자리에 남겨진 ‘MISSING’ 포스터는 앞선 레이의 영상 속 액자와 연결되는 결정적 단서로 작용하며, 아이브가 그려낼 방대한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가늠케 한다.
이번 커밍순 필름 릴레이는 멤버들의 독보적인 비주얼 변신과 함께, 각 영상 속에 숨겨진 단서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합쳐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신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월 9일 오후 6시 선공개곡 발매를 시작으로, 2월 말 신보를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