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반복하는 ‘이 습관’, 질염을 부른다… 병원 다녀와도 계속 재발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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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반복하는 ‘이 습관’, 질염을 부른다… 병원 다녀와도 계속 재발하는 진짜 이유

코스모폴리탄 2026-01-22 14:40:38 신고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질염이 반복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생활 습관
  • 세정·속옷·생리 관리·항생제 복용이 질 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
  • 질염 재발을 줄이기 위한 일상 속 관리 포인트



질염은 많은 여성들이 한 번쯤은 겪는 흔한 여성 질환이죠. 문제는 반복된다는 점인데요. 병원 치료를 받아도 생활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쉽게 재발하고, 불편함은 지속되죠. 무심코 반복하고 있는 생활 습관 중, 질염을 부를 수 있는 행동들을 하나씩 짚어봤습니다.



과도한 세정은 역효과

영화 ‘귀여운 여인’ 스틸컷. 네이버 영화 ‘귀여운 여인(1990)’

영화 ‘귀여운 여인’ 스틸컷. 네이버 영화 ‘귀여운 여인(1990)’

먼저 질염에 처음 걸렸거나, 질염을 잘 모르는 이들은 질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잦은 세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질 내부는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자정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비누나 여성 청결제를 자주 사용해 질 내부까지 세정하면, 유익균까지 함께 제거돼 오히려 질 내 환경이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 특히 향이 강한 제품이나 살균력을 강조한 제품은 질 내 pH 균형을 깨뜨려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질 세정은 외음부 위주로, 하루 한 번 정도의 미온수 세정이면 충분합니다.



통풍 안 되는 속옷과 꽉 끼는 하의

만성 질염의 주 원인 중 하나인 타이트한 하의. 인스타그램 @adanola

만성 질염의 주 원인 중 하나인 타이트한 하의. 인스타그램 @adanola

혹시 몸에 밀착되는 레깅스, 딱 붙는 바지, 나일론 속옷을 장시간 착용하는 습관이 있지 않나요? 이렇게 통풍이 잘되지 않는 옷은 질 주변을 습하게 만들고,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데요. 특히 운동 후 땀에 젖은 옷을 오래 입고 있거나, 하루 종일 꽉 끼는 하의를 입는 경우 질염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최대한 면 소재 속옷을 선택하고, 집에 돌아오면 바로 갈아입는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해 보세요.


생리 중 습관도 체크

질염을 유발하는 생리 중 습관. 인스타그램 @adanola

질염을 유발하는 생리 중 습관. 인스타그램 @adanola

생리 중에는 질 내 환경이 평소보다 예민해지는데요. 이때 생리대를 오랜 시간 교체하지 않거나, 탐폰 사용 후 교체 주기를 지키지 않으면 세균 증식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기간에 질 세정을 더 자주 해야 한다고 생각해 과도한 세정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히려 질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요. 생리대는 2~3시간 간격으로 교체하고, 습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잦은 항생제 복용

대표적인 항생제 페니실린계 아목시실린수화물.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대표적인 항생제 페니실린계 아목시실린수화물.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혹시 최근 감기나 피부 질환 등으로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질염이 반복됐나요? 그렇다면 질염 유발의 범인은 바로 항생제일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유해균뿐 아니라 질 내 유익균까지 함께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 결과 질 내 균형이 무너지면서 칸디다 질염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항생제 복용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복용 후 질 가려움이나 분비물 변화가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관리 방법을 안내받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관계 후 관리는 어떻게?

영화 ‘퍼펙트 센스’ 스틸컷. 네이버 영화 ‘퍼펙트 센스(2011)’

영화 ‘퍼펙트 센스’ 스틸컷. 네이버 영화 ‘퍼펙트 센스(2011)’

성관계 후 바로 샤워를 하지 않거나, 반대로 강한 세정으로 질을 씻어내는 습관 모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관계 후에는 외음부를 중심으로 가볍게 세정하고, 젖은 상태를 오래 유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또한 콘돔, 윤활제 등 특정 제품에 반복적으로 자극 반응이 나타난다면, 질염으로 오인하기 전에 병원에 내원해 다른 질환 증상의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봐야 합니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생활 패턴

영화 ‘퍼펙트 센스’ 스틸컷. 네이버 영화 ‘퍼펙트 센스(2011)’

영화 ‘퍼펙트 센스’ 스틸컷. 네이버 영화 ‘퍼펙트 센스(2011)’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역시 질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 내 환경도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스트레스가 심할 때 질염이 반복된다는 경험을 하는 여성들이 많은데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과도한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질염 재발 빈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질염이라면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꼭 점검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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