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대한민국 가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설적인 라이벌 구도가 다시 살아난다.
오는 123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5회는 ‘세기의 라이벌’ 특집으로 꾸며진다. 나훈아와 남진, 이미자와 패티김. 이름만으로도 시대를 관통하는 네 명의 레전드가 남긴 경쟁 서사가 트롯 톱스타들의 무대를 통해 재현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가요계 최초로 ‘라이벌 시대’를 열었던 나훈아와 남진의 이야기가 집중 조명된다. MC 김성주는 “나훈아냐 남진이냐에 따라 한반도가 반으로 나뉠 정도였다”며 당시의 폭발적인 인기를 언급,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여기에 이미자와 패티김 역시 같은 시대를 살아온 동반자이자 맞수로 소개되며, 네 명의 레전드가 쌓아온 라이벌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전설의 이름은 곧바로 승부로 이어진다. 트롯 톱스타 멤버들은 나훈아·남진·이미자·패티김의 곡을 각각 선택해 데스매치에 나선다. 레전드의 대표곡을 등에 업고 맞붙는 만큼, 무대 위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정면 승부가 예고된다.
특히 ‘세기의 라이벌’ 특집에는 파격적인 룰이 적용된다. 승자에게는 황금별 2개가 주어지며, 이 중 하나는 상대의 별을 직접 빼앗는 방식이다. 단 한 번의 대결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구조 속에서 누군가는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고, 누군가는 추락의 갈림길에 선다. 골든컵을 향한 경쟁은 더욱 살벌해질 전망이다.
대결의 긴장감 속에서 스페셜 무대도 펼쳐진다. 나훈아의 ‘잡초’, 남진의 ‘오빠 아직 살아있다’, 이미자의 ‘열아홉 순정’,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까지.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이 트롯 톱스타들의 하모니로 재탄생한 메들리 무대가 공개된다. ‘금타는 금요일’에서만 볼 수 있는 레전드 컬래버 무대다.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오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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