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스판덱스 업황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스판덱스 가동률 상승, 재고일수 감소, 가격 상승 등 긍정적인 지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6년 스판덱스 수요는 연평균 성장률 6~8% 감안 시 약 8~11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최대 신규 증설 규모는 3만톤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에는 중국 내 점유율 약 16%를 지닌 기업의 파산 가능성도 부각되는 등 다운사이클이 4년 이상 장기화됨에 따라 한계기업들이 발생하는 중"이라며 "공급 부담이 명확히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비수기이므로 전방 원단 업체들의 가동률이 낮지만 춘절 이후에는 원단 업체들의 가동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스판덱스를 비롯한 섬유 원사 수요가 늘어난다"며 "특히 현재 원단 업체들의 원재료 재고일수가 매우 낮아 스판덱스 수요가 보다 강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270억원에서 3850억원으로 17.8% 높였다. 최 연구원은 "이익 개선과 설비투자(Capex) 감소를 바탕으로 효성티앤씨의 현금흐름이 흑자 전환하고 재무구조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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