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할리버튼은 21일(현지시간) 순이익 5억8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은 57억 달러로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억46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유럽·아프리카·CIS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견조한 실적이 성장을 이끌었으며, 북미 매출은 시추 활동 둔화로 감소했다.
할리버튼은 기술 중심 성장 전략도 강조했다. 데이터센터용 분산 천연가스 전력 솔루션, 자동화 시멘팅 기술, 해상 통합 시추 계약 등 신규 기술·서비스가 국제 사업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잉여현금흐름의 대부분을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에 월가에서는 할리버튼에 대해 보유 의견과 목표주가 30달러를 제시하며, 재무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북미 시장 둔화는 단기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 할리버튼 주가는 긍정적인 4분기 실적과 함께 2.65% 상승한 32.91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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