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돈린 스티펠 애널리스트는 2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인텔이 PC 및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에서 격화되는 경쟁에 대응하며 비용 절감과 재무 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도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다소 주춤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인텔은 오는 22일 12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돈린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 발표 이후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전망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인텔이 현재 두 가지 상반된 힘 사이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그는 “인텔이 지난해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DA)와 기술 투자 거물 소프트뱅크, 그리고 미국 정부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강력한 구제책을 확보했다”며 “엔비디아는 지난 12월에만 50억 달러 규모의 인텔 주식을 매입하기도 했고,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인텔 주가는 지난 9월 이후 약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돈린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 사이의 핵심 쟁점이 인텔의 수익성 궤도에 있다며 ”인텔이 18A 공정 목표를 달성하고 차세대 14A 노드 판매가 정상적인 궤도에 진입한다면, 현재의 높은 주가 수준은 정당화될 것이며 AI 테마의 핵심 종목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일부의 우려에도 인텔 주가는 강세를 이어가며 현지시간 이날 오전전 8시 28분 개장 전 거래에서는 2.82% 상승한 49.9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텔은 올해 들어서만 31.60%나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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