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잡기 겁나던 SUV의 반전…455마력 괴물 성능에도 ‘초보자용’이라 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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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잡기 겁나던 SUV의 반전…455마력 괴물 성능에도 ‘초보자용’이라 불리는 이유

파이뉴스 2026-01-21 14:00:00 신고

주차 스트레스 완전 해소
각도 따라 변하는 색감
455마력 PHEV 반전 성능


Volvo XC60T8 Test Drive
XC60 (출처-볼보)

처음 마주한 차체는 육중했다. 좁은 골목이나 평행 주차를 떠올리니 한숨부터 나왔다. 하지만 이 걱정은 도로에 나선 지 10분도 안 되어 깨졌다.

455마력이라는 무시무시한 힘을 숨긴 볼보 XC60 T8은, 아이러니하게도 운전자가 느끼는 심리적 무게감을 경차 수준으로 가볍게 덜어줬다.

“내가 잘한 건가, 차가 한 건가”… 주차 상식을 뒤집어



Volvo XC60T8 Test Drive (2)
XC60 (출처-볼보)

중형 SUV 운전석에 앉으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이 좁은 주차 공간이다. 하지만 XC60 T8은 주차 칸에 들어서는 순간 운전자의 긴장을 비웃듯 마법을 부린다.

11.2인치의 고해상도 화면에 360도 서라운드 뷰와 차량 예상 경로가 정교한 그래픽으로 구현되며 주차를 ‘게임’ 수준으로 단순화했다. 특히 후진 시 스티어링 휠이 미세하게 움직이며 방향을 안내하는 보조 시스템은 압권이다.

핸들을 어디까지 더 꺾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화면의 지시에만 따르면 단 한 번에 평행 주차가 끝난다. 시승자들 사이에서 “내 운전 실력이 좋아진 것 같은 착각을 준다”는 반응이 터져 나오는 이유다.

낮에는 그레이, 빛 받으면 보랏빛… ‘오로라’를 입은 외장



Volvo XC60T8 Test Drive (3)
XC60 (출처-볼보)

디자인은 볼보 특유의 절제미를 유지하면서도 컬러로 차별화를 꾀했다. 기본적으로는 차분한 그레이 톤이지만, 햇빛 아래 서면 은은한 보랏빛 펄이 살아나며 영롱한 광택을 낸다.

특히 빛의 각도에 따라 색감이 변하는 이 독특한 외장은 도로 위에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스칸디나비아 감성의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바워스&윈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만나 프리미엄 거실 같은 안락함을 제공하며 초미세먼지를 99% 차단하는 공기 청정 시스템은 가족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준다.

시내에선 소음 0, 고속도로에선 455마력의 야성



Volvo XC60T8 Test Drive (4)
XC60 (출처-볼보)

이 차의 진짜 반전은 주행 성능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해 시내에서는 엔진 소리 한 번 없이 전기차처럼 고요하게 주행한다.

여기에 18.8kWh 배터리로 최대 61km를 순수 전기로만 달릴 수 있어 일상적인 출퇴근은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도 가능하다.

하지만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숨겨진 야성이 드러난다. 455마력의 합산 출력과 72.3kg·m의 토크가 육중한 차체를 순식간에 밀어붙이며 에어 서스펜션이 노면 진동을 완벽하게 걸러내어, 강력한 출력을 가장 안전하고 부드럽게 전달한다.

Volvo XC60T8 Test Drive (5)
XC60 (출처-볼보)

한편, 볼보 XC60 T8 울트라의 가격은 9,120만 원이며, BMW X3나 벤츠 GLC 등 쟁쟁한 경쟁 모델 사이에서 압도적인 안전 사양과 주행 편의성을 앞세워 수입 SUV 시장의 강력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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