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한곳에 머무르기보다 공간을 넘나들며 살아온 사람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와 프랑스, 중국을 오가며 삶의 기반을 확장했고, 한국 전통문화 예술 국제 교류와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하며, 창작과 기획, 커뮤니티 리더로서 개인과 공동체의 영역을 동시에 다뤄왔다.
이 책은 독자에게 특정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지 않는다. 대신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조용한 질문을 건넨다. 온전히 자기다운 고유성으로 세상과 공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지금 서 있는 자리가 불확실해 보이고, 경계 위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도, 그 또한 삶의 중요한 한순간임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 이태원에 삽니다
김미영 지음 | 새빛 펴냄 | 316쪽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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