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이 덕애드 12월 인기투표 1위를 계기로 뉴욕과 서울을 잇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덕애드(DUCKAD) 12월 월간 인기투표에서 방탄소년단(BTS) 진이 10686155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한 달간의 투표 결과는 곧바로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이어졌다. 1위 리워드로 1월 17일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진의 광고 영상이 송출됐다. 해당 영상은 팬들이 직접 디자인 제작에 참여해 완성한 콘텐츠로, 투표 결과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해외에서 시작된 여운은 국내에서도 이어졌다.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메가박스 브랜드관 ‘#진BTS관’이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한 달간 운영됐다. 로비 메인홀 전체 랩핑을 비롯해 파밀리에 쇼핑몰 출입구, 매점, 티켓박스, 카페테리아 등 관람객 동선 곳곳에서 진의 이미지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월 17일에는 메가박스 102호 상영관에서 영화 상영 전 영상 광고가 송출됐고, 예매 화면과 실물 티켓에도 팬 제작 영상이 적용돼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다. 여기에 합정역 지하철 영상비전 광고가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도심에서도 진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노출 중이다.
음악과 팬 투표에서 쌓아온 성과는 패션 분야에서도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진은 일본 패션 매거진 ‘SPUR’ 2026년 1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해 아마존 재팬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는 교보문고에서 품절 사례를 남겼다. 이후 ‘마리끌레르’ 2월호 커버 모델로도 선정돼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7종 전부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존재감을 확인했다.
뉴욕 전광판, 서울 극장과 지하철, 그리고 패션 매거진 표지까지 이어진 장면들은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이 여전히 다양한 공간에서 강력한 힘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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