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채권 수익률 급등 속 비트코인 유동성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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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채권 수익률 급등 속 비트코인 유동성 경고음

경향게임스 2026-01-21 06:29:06 신고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전쟁이 자산 시장 리스크로 부각된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0일 급등한 일본 채권 수익률에 주목하고 있다. 저금리 및 저위험 투자처로 알려진 일본 채권의 수익률 급등에 자산 시장 참여자들의 위험자산 자금 회수 및 투자 심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FLICKR 사진=FLICKR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0일 30년 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은 3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하며 3.91%까지 올랐다. 
채권 투자로 얻을 수 있는 국채 수익률은 금리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과 시장 위험 선호도를 가늠하는 핵심 신호다. 금리가 오르면 안전자산인 국채의 매력이 커지고, 반대로 위험자산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주식과 가상화폐 등 글로벌 금융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덴마크 투자은행인 삭소뱅크(Saxo Bank) 전략 책임자는 일본 국채 시장의 급등세가 전 세계 자산 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크다고 경고했다. 일본 장기 국채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은 세계 금융 시장 유동성을 지탱하던 핵심 안전망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삭소뱅크 전략 책임자는 일본 장기 국채가 오르면 수십 년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자본 공급원으로 활용됐던 자본이 현지로 돌아가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자연스럽게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다. 일본 중앙은행의 억제 시도는 엔화 매도 압력을 키우고, 긴축 정책 시행은 채권 시장 손실을 키울 것이라는 관점이다. 
결론적으로 일본 중앙은행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글로벌 유동성이 조여지는 결과는 동일할 것이라는 것이 삭소뱅크 전략 책임자의 설명이었다. 
 

최근 한 달 일본 30년 국채 수익률 변화 추이(사진=네이버) 최근 한 달 일본 30년 국채 수익률 변화 추이(사진=네이버)

일본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 상황 속 위험자산 시장은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0일 미국 주식 지수 선물은 약 1.5% 하락했으며, 비트코인도 9만 1천 달러(한화 약 1억 3,466만 원)를 하회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의 경우 2.5% 떨어졌다. 
반면, 안전자산인 귀금속 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국제 금(金) 가격은 온스당 4,700달러(한화 약 695만 원)를 넘어섰고, 가격은 94.5달러(한화 약 13만 9,841원)의 은 시세는 1백 달러(한화 약 14만 7,980원) 돌파를 시도 중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우리시간으로 지난 1월 19일 미국과 유럽연합 간 잠재적인 무역 전쟁 우려에 급락한 바 있다. 지난 1월 19일 시장 급락은 취약해진 가상화폐 투자 심리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덴마크가 미국에 그린란드를 매각하지 않을 경우, 오는 2월 1일부터 덴마크를 비롯한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 나토 동맹국의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대통령 발언에 흔들렸다. 
최근 미국에서 연기된 가상화폐 시장 구조 법안 의안 심사도 투자 심리를 녹이는 데 일조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15일 예정됐던 미국 상원의회 은행위원회 및 농업위원회의 가상화폐 시장 구조 법안 의안 심사는 업계 반발 및 의견 불일치의 사유로 미뤄진 바 있다. 
 

지난 1월 17일 이후 비트코인 시세 변화 추이(사진=업비트) 지난 1월 17일 이후 비트코인 시세 변화 추이(사진=업비트)

비트코인은 1월 21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2.52% 하락한 1억 3,35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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