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리게티는 Centre for Development of Advanced Computing(C-DAC)로부터 108큐비트 양자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840만 달러 규모의 주문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C-DAC 센터에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설치되며, 2026년 하반기 배치가 예정돼 있다.
이번 시스템은 리게티의 칩렛 기반 아키텍처를 적용한 모델로, C-DAC의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에 통합되는 첫 양자컴퓨터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국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온프레미스 양자 시스템 공급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주는 양사가 2025년 체결한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의 연장선으로, 정부 주도의 양자기술 및 슈퍼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에 증권가는 리게티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5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재무 부담과 실행 리스크를 이유로 신중한 시각도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리게티 컴퓨팅 주가는 5.85% 하락한 24.12달러에 거래 중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