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버림받은 아기 왕녀로 환생했습니다>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암살자였던 주인공이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눈을 떠보니 소설 속 조선시대의 아기 공주로
환생하게 됩니다.
암살 위협이 도사리는 궁궐 안에서,
버림받은 왕녀가 벌이는 피바람 부는 생존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최정예 SS급 요원 블랙.
그게 바로 이 웹툰의 주인공입니다.
10년간 암살자로 살아온 그녀는 임무 수행을 위해
수많은 인간 군상을 연기해 왔습니다.
이는 자신의 죽음 앞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0년 동안 후배에게 모든 것을 전수하며,
그녀가 유독 엄격하게 교육한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조직으로부터 임무를 받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완수하는 게 우리의 일이다."
후배는 블랙을 붙잡은 뒤 암살 의뢰서를 보여줍니다.
배신자를 처형하라는 변형된 의뢰서였습니다.
후배는 블랙에게 왜 타깃의 가족들을 죽이지 않았느냐고
추궁하지만, 그 와중에도 빈틈을 발견한 블랙은
주변의 돌을 집어 던지며 소리칩니다.
"뭘 꾸물대고 있어! 얼른 쏴!
빨리 끝내라고, 이 머저리 새끼들아!"
"내가 그랬지? 망설이는 자식은 가장 먼저 뒤질 거라고."
결국 발포된 총탄에 맞은 블랙은
한계에 다다라 쓰러지고 맙니다.
그렇게 그녀는 가장 믿었던 후배와 10년간 충성했던
조직의 손에 최후를 맞이합니다.
죽어가는 순간, 그녀는 생각합니다.
'다음 생이라는 게 정말 존재할까?'
'하물며 나 같은 자에게 다음 생이라는 게
허락되기는 할까?'
'부질없는 염원이지만,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부디 암살과는 관계없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그리고... 다시는 그 누구도 믿지 않겠어.'
그렇게 다짐하며 눈을 뜬 곳은 낯선 환경,
처음 보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그녀가 소리를 내자 근처에 있던 두 여인이
돌아보며 말합니다.
"공주 아기씨?"
분명 총에 맞아 죽었음에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마치 민속촌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해할 수 없는 건,
자신의 몸이 하찮고 힘없는 아기의 몸뚱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여인들의 수군거리는 소리에 시끄럽다고 생각한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내뱉고는 깜짝 놀랍니다.
암살자 시절, 어떤 극한의 상황에서도
감정을 절제하는 데 탁월했던 그녀였기에
더욱 당혹스러웠습니다.
우선 상황 파악이 먼저라고 판단한 그녀는
냉정하게 생각합니다.
'분명 나는 후배와 조직원들의 손에 죽었다.'
'그런데 눈을 뜨니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아기가 되어 있어.'
그녀는 높은 확률로 자신이 '환생'했다는 사실을
직감합니다. 이어 여인들이 자신을 공주라 부르던 것을
떠올리며, 공주의 신분으로 태어났음을 깨닫고
속으로 기뻐합니다.
'이번 생은 암살과 상관없이 마음껏 놀고먹을 수 있겠어!'
즐거운 상상에 빠져 있던 그때,
한 여자가 그녀를 들어 올립니다.
여자의 표정은 매서웠고 주위 분위기조차
심상치 않았습니다.
다시 이불 위에 내려놓아졌지만,
자세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순간
그녀의 얼굴이 파묻히며 숨을 쉴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때, 자신을 들어 올렸던 여자가 말합니다.
"아기는 엎드려 놓기만 해도 곧잘 죽어."
"굳이 우리가 손을 쓸 필요도 없지."
여자의 말을 들은 공주는 이불에 파묻힌 채
숨을 쉬기 위해 버둥거리며 생각합니다.
'세계 최초(?) 환생하자마자 바로 사망이라니!'
'내가 이렇게 쉽게 죽을 줄 알고!'
'이대로 죽을 순 없어. 침착하자.
지금 내 몸으로 뒤집기는 무리야.
최대한 이불을 눌러서 숨 쉴 공간부터 확보해야 해!'
공주는 온 힘을 다해 울음소리를 크게 터뜨렸습니다.
깜짝 놀란 여자는 누가 들을까 겁이 났는지
얼른 공주를 들어 올려 달래기 시작합니다.
눈물을 흘리던 공주는 여자를 향해 눈을 부릅뜹니다.
'그래, 너 아주 잘 걸렸다.'
'내 팔 길이는 대략 15cm.'
'15cm 이내 급소 확인. 죽어!'
공주의 예상치 못한 공격에 비명을 지르며
휘청이는 여자는 다름 아닌 최상궁이었습니다.
다른 이의 품에 안겨버린 공주는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었습니다.
'이번 생에서조차 암살과 엮인 삶을 살아야 하는 거야?'
침대에 눕혀진 공주는 자신을 죽이려 드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에 당장이라도 달려가 숨통을 끊어놓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15cm의 짧은 팔을 가진 지금의 몸으로는
불가능한 일임을 깨닫고 이내 단념합니다.
적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계획을 다시 짜려던 그때,
밖에서 발소리가 들려오더니 누군가 크게 외칩니다.
"주상 전하 납시오!"
그 소리에 상궁들은 단번에 분주해졌고,
곧이어 위엄 있는 모습으로 주상 전하가 들어옵니다.
주상 전하는 방 안으로 들어와 공주를
빤히 내려다봅니다.
시선이 느껴지는 불편한 상황 속에서
공주는 생각합니다.
'나더러 공주라 했으니, 이자가 내 생물학적 아버지겠군.'
'나이는 고작해야 이십 대 중반인가.'
그때, 주상 전하가 공주를 가만히 살피더니
입을 뗍니다.
"못생겼군."
"어린아이는 원래 이렇게 못생긴 것인가?"
"게다가... 울지도 않는구나."
그의 말에 공주는 본능적으로 직감합니다.
'이놈 앞에서 울면 안 돼. 이 익숙한 눈빛...'
'분명 내가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가차 없이 내다 버릴 눈이다!'
이는 전생에서 20년간 암살자로 살아오며 쌓인
엄청난 직감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암살자 훈련을 받던 시절, 혹독한 상황에 내몰려
울음을 터뜨린 아이들은 가차 없이 버려지곤 했습니다.
주상 전하의 눈빛은
그때 그들과 너무나 닮아 있었습니다.
상궁들은 전하의 말에 공주가 전하를 좋아해서
울지 않는 것이라며 둘러댑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공주는 조금 전 자신을 죽이려 했던
상궁들의 암살 시도를 떠올립니다.
주상 전하가 떠나고 나면 그들이 다시
암살을 시도할 것이 분명했기에 공주는 당황합니다.
살기 위해 공주는 주상 전하를 향해
방긋방긋 웃음을 지어 보이며 속으로 외칩니다.
'웃어 줄 테니, 제발 얼른 날 여기서 데려가라고!'
하지만 주상 전하는 방긋 웃는 공주를 보며,
오히려 광증이 도진 것이 아니냐며
상궁에게 무심하게 묻습니다.
전설적인 암살자에서, 한순간에 암살당하기 딱 좋은
아기 공주로 환생해버린 주인공.
더구나 하나뿐인 아버지라는 작자는 아기의 미소를
광증으로 의심하는 냉혈한인 상황입니다.
과연 그녀는 이 살벌한 궁궐 안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
버림받은 아기 왕녀로 환생했습니다>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