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가 차기작 ‘프로젝트 Y’ 개봉을 5일 앞두고, 상큼함을 잠시 내려놓은 채 고혹적인 ‘올 블랙’ 카리스마를 투척했다. 얼마 전 테디베어에 핑크 한 방, 겨울 스트릿이 살아났다를 통해 보여준 복슬복슬한 테디베어 코트와 핫핑크 가방의 ‘꾸안꾸’ 매력은 온데간데없다. 대신 한층 날렵해진 실루엣과 서늘한 미모를 장착한 유아는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현실로 튀어 나온 듯한 시네마틱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팬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레이스로 한 끗 차이를 만든 ‘고딕 로맨틱’의 정석
유아가 선택한 블랙 미니 드레스는 단순한 ‘기본템’이 아니다. 쇄골을 가로지르는 네크라인에 섬세한 레이스 디테일을 더해,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올 블랙 룩에 소녀다운 가녀린 감성을 한 방울 섞었다. 어깨를 살짝 드러낸 오프숄더 디자인은 유아의 직각 어깨 라인을 강조하며, '요정 미모' 뒤에 숨겨진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물씬 풍긴다.
“세로줄이 살렸다” 슬림함 끝판왕 찍은 리브드 니트
이번 룩의 일등 공신은 촘촘한 리브드(Ribbed) 소재다. 몸의 곡선을 따라 흐르는 니트의 세로 조직감은 안 그래도 작은 유아의 얼굴을 소멸 직전까지 몰고 가며 환상적인 비율을 완성한다. 여기에 가슴 중앙의 앙증맞은 리본 포인트는 ‘다크 유아’의 카리스마 속에서도 본연의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는 영리한 스타일링 포인트로 작용한다.
검은색 스타킹과 흑발, ‘인간 블랙’의 완성
배경의 골드 포인트와 대조되는 유아의 흑발, 그리고 블랙 타이즈의 조합은 시각적인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무심한 듯 시크하게 브이(V) 자를 그리는 포즈에서는 차기작을 앞둔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난다.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 오직 블랙이라는 컬러 하나로 공간의 분위기를 압도한 그녀의 모습은 패션 아이콘을 넘어 진정한 배우로서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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