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망한다더니…1년 만에 6만 명이 계약한 ‘이 차’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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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망한다더니…1년 만에 6만 명이 계약한 ‘이 차’의 정체

파이뉴스 2026-01-20 09:00:00 신고

1년간 국내 6만 대 판매
하이브리드 모델 대흥행
뛰어난 상품성으로 승부


Hyundai Palisade 2025 Sales
팰리세이드 (출처-현대차그룹)

“예전엔 ‘가성비’로 탔다면, 이제는 ‘상품성’으로 타는 차가 됐습니다.”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수백만 원 뛴 가격표를 보며 비평가들은 흥행 참패를 점쳤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시장의 성적표는 정반대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무려 6만 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계약을 하면서 비싸도 ‘돈값’만 하면 줄을 산다는 진리를 몸소 증명했다.

‘기름 많이 먹는 차’ 꼬리표 뗐다… 하이브리드가 쏘아 올린 대박



Hyundai Palisade 2025 Sales (2)
팰리세이드 (출처-현대차그룹)

과거 3.8리터 대배기량 엔진의 부담스러운 유지비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가장들이 기꺼이 지갑을 연 결정적 이유는 단연 하이브리드다.

새롭게 탑재된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출력 330마력을 넘나드는 강력한 힘을 내면서도, 연비 효율까지 챙기며 ‘덩치 큰 차는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편견을 깨뜨렸다.

특히 이 모델은 강화된 연비 기준 탓에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약 143만 원)을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판매량의 62%가 하이브리드에 집중됐다.

Hyundai Palisade 2025 Sales (3)
팰리세이드 (출처-현대차그룹)

공인 연비(14.1km/L)보다 높은 리터당 17km 전후의 실연비 후기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차 값 인상분을 기름값으로 회수할 수 있다”는 인식이 보조금 부재의 아쉬움을 완전히 잠재운 셈이다.

SUV로 누리는 카니발의 혜택… ‘9인승’ 신의 한 수



Hyundai Palisade 2025 Sales (4)
팰리세이드 (출처-현대차그룹)

상품 구성의 디테일도 돋보였다. 특히 9인승 모델의 도입은 카니발의 전용차로 혜택을 SUV로 가져오며 미니밴 수요까지 흡수했다.

여기에 넉넉한 3열 공간은 물론,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 이용과 각종 세제 혜택(부가세 환급 등)까지 누릴 수 있게 되면서 다자녀 가정에게 ‘대체 불가’한 선택지가 됐다.

제네시스를 위협할 정도로 고급스러워진 실내 소재와 플래그십 수준의 승차감은 “이 정도면 돈 더 낼 만하다”는 가치 입증에 성공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프리미엄 라운지’를 원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간파한 결과다.

비싸도 좋으면 팔린다는 공식의 승리



Hyundai Palisade 2025 Sales (5)
팰리세이드 (출처-현대차그룹)

한편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통해 가격이 아닌 ‘가치’로 승부하는 법을 보여줬다. 전기차 전환이 주춤한 사이,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패밀리카로 자리매김하며 2025년 한 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또한 하이브리드 대기 수요가 여전히 줄을 잇고 있는 상황에서, 팰리세이드의 독주 체제는 2026년에도 당분간 흔들림 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가격 인상 우려를 압도적 상품성으로 잠재운 이 차의 성공은, 결국 시장은 정직하게 제품의 실력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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