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정비사업 포문 열었다…7923억 '부산 사직4'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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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올해 정비사업 포문 열었다…7923억 '부산 사직4' 수주

AP신문 2026-01-20 03:54:55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푸르지오 그라니엘’ 조감도.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푸르지오 그라니엘’ 조감도.

[AP신문 = 조수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 047040)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위치한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 4층~지상 39층, 11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173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7923억원이다. 대우건설의 2026년 정비사업 첫 수주이자,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확대 전략의 출발점에 해당한다. 

사직4구역은 부산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더블역세권을 비롯해 3·4호선 미남역, 4호선·동해선 교대역이 인접한 교통 요지에 위치한다. 인근 주요 도심지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동래구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대형 백화점, 온천천, 사직종합운동장 등 생활·여가 인프라도 고루 갖춰 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대우건설은 사직4구역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그라니엘(PRUGIO GRANIEL)’을 제안했다. ‘위대한 주거 역작’을 의미하는 ‘그랜드(Grand)’와 하늘을 뜻하는 프랑스어 ‘시엘(Ciel)’을 조합한 명칭으로, 사직 중심 입지에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푸르지오 그라니엘’ 스카이 조감 이미지.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대우건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 ‘푸르지오 그라니엘’ 스카이 조감 이미지.

단지 특화를 위해 글로벌 설계사 아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의 품격을 높였다. 단지에는 두 곳의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와 약 1900평 규모의 ‘트리플 선큰 파크’를 조성해 대단지 조경과 휴식 공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세대당 약 3.7평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피트니스클럽, GX·필라테스룸, 사우나, 독서실,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직4구역은 우수한 입지에 대우건설의 시공 능력과 설계가 더해져 부산의 새로운 주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전년 실적을 상회하는 수주고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실적 쌓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한강변 정비사업의 핵심 요충지인 성수4지구에 ‘온리 원(Only One) 성수’ 청사진을 제시하며 입찰을 공식화했다. 신이문역세권 재개발과 안산 고잔연립5구역 재건축 등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수주 가능성이 높은 고지를 선점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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