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이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
최지훈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이숭용 감독, 투수 김광현, 문승원, 내야수 최정, 외야수 김재환, 오태곤, 한유섬도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최지훈은 "(본진보다) 일찍 들어가서 훈련하고 싶어서 형들을 따라 가게 됐다"며 "추운 곳에서 계속 훈련하는 것보다 따뜻한 곳에 먼저 가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올해는 먼저 미국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지난해보다 하나씩만 더 하자는 생각으로 떠나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하면 성공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며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다. 몸 상태는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1997년생인 최지훈은 광주수창초-무등중-광주제일고-동국대를 거쳐 2020년 2차 3라운드 30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부터 1군에서 127경기를 소화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최지훈의 존재감이 빛난 건 2022시즌이었다. 최지훈은 그해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569타수 173안타 타율 0.304, 10홈런, 61타점, 31도루, 출루율 0.362, 장타율 0.427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대표팀 경험도 있다. 최지훈은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개최),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6경기 21타수 11안타 타율 0.524, 1홈런, 5타점, 출루율 0.542, 장타율 0.667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훈은 지난해에도 140경기 517타수 147안타 타율 0.284, 7홈런, 45타점, 28도루, 출루율 0.342, 장타율 0.371로 준수한 성적을 남기면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최지훈의 1군 통산 성적은 789경기 2958타수 818안타 타율 0.277, 36홈런, 257타점, 156도루, 출루율 0.339, 장타율 0.379다.
예정대로라면 최지훈은 2026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취득한다. 최지훈의 공격력, 수비력, 경력 등을 고려하면 FA 시장에 나올 경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6~2027시즌은 물론 청라돔 시대까지 구상 중인 SSG는 최지훈과의 동행을 이어가길 원한다.
SSG는 비FA 다년계약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재현 SSG 단장은 지난 6일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최지훈 선수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 어떤 방향이든 결정돼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계약 관련 소식이 들려오지 않은 가운데, 일단 최지훈은 스프링캠프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년계약 진행 상황에 관해 묻자 최지훈은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니까 다년계약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에이전트와 구단이 계속 협상한다고 하는데, 아직 자세하게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싶다. 먼저 가서 운동만 잘하고 있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 최지훈은 "좀 더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막상 시즌이 개막하면 좀 더 신경 쓸 것 같긴 한데, 일단 운동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이번 캠프의 목표는 지난해처럼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뛸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것이다. 팀이 지난해보다는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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