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배우 유정호가 '메이드 인 코리아'의 시즌1 엔딩을 장식하는 결정적 '키맨'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일 청춘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정호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6회에서 보안사 수사과장 원동혁 소령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유정호가 연기한 원동혁은 극 중 베트남에 파병된 백기현(우도환 분)을 찾아가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는 인물이다. 그는 "형만 한 아우가 있는지 보겠다"라며 보급 물자 비리에 연루된 연대장에 대한 첩보를 요구, 백기현에게 신분 상승과 보직 변경이라는 거부할 수 없는 '동아줄'을 내려주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유정호의 내공 깊은 연기가 빛을 발했다. 그는 감정을 철저히 배제한 건조한 말투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보안사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이는 권력의 비정한 속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벼랑 끝에 몰린 백기현의 상황과 대비를 이루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유정호의 등장은 단순한 카메오를 넘어 시즌2를 향한 서사의 연결고리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가 건넨 제안이 백기현의 각성을 이끌어내는 기폭제가 된 만큼,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서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영화 '아수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유정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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