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러니(RUNY)가 새 싱글로 돌아왔다.
러니는 19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Say You Love Me’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러니가 가장 사랑해 온 장르인 R&B로, 두 곡의 깊이 있는 R&B 트랙을 통해 사랑이 지닌 상반된 감정인 아픔과 행복을 선명하게 그려냈다.
타이틀곡 ‘Say You Love Me’는 ROLAND JD-800의 상징적인 Crystal Rhodes 오리지널 사운드를 기반으로 완성된 1990년대 감성의 R&B 발라드다.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의 사운드 위에 얹힌 러니의 보컬은 이미 이뤄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못하는 짝사랑의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한다. 사랑을 원할수록 더 아파지는 모순된 감정을 절제된 멜로디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낸 곡이다.
두 번째 트랙 ‘NO WAY’는 제목이 주는 인상과는 전혀 다른 온도의 곡이다. 정통 R&B 색채가 짙게 배어 있는 이 트랙은 러니의 인상적인 보컬과 감각적인 리드 솔로가 곡 전체를 이끈다. “No way I can live without you”라는 가사처럼 부정의 언어를 통해 가장 강한 긍정을 전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현재의 순간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따뜻하고 솔직한 감정을 담아냈다.
이번 싱글은 Jzero의 강렬한 R&B 사운드, 그리고 Dubi777과 러니의 감각적인 협업을 통해 클래식한 R&B의 결을 현재의 감각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다양한 음악으로 대중과 만나온 러니는 이번 싱글을 통해 자신이 가장 사랑해 온 R&B 장르로 다시 돌아와, 러니 (RUNY)다운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한편 지난 2017년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더 문(To the Moon)’으로 데뷔한 러니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그녀의 사생활’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프로듀서 및 가창자로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이승철 ‘바보처럼’, 현진영 ‘왜 이래’ 등 유명 가수들의 곡을 프로듀싱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