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모로코 1-0 꺾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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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모로코 1-0 꺾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 우승

모두서치 2026-01-19 10:4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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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세네갈이 개최국 모로코를 꺾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통산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네갈은 19일(한국 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모로코에 1-0 승리했다.

전·후반 90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전반 4분에 터진 파페 게예의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

2021년 처음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세네갈은 4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다.

반면 1976년 이후 50년 만에 아프리카 정상을 노렸던 모로코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세네갈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전반 38분 일리만 은디아예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골문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모로코는 후반 14분 아유브 엘 카이비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네갈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세네갈의 압둘라예 세크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모로코는 후반 추가시간 막판 페널티킥을 얻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세네갈의 엘 하지 말릭 디우프가 모로코 공격수 브라힘 디아스를 잡아채며 넘어뜨렸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득점이 취소된 뒤 곧바로 실점 위기를 맞자 흥분한 세네갈 팬들은 그라운드로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벌였다.

결국 경기는 약 15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하지만 모로코는 하늘이 준 우승 기회를 잡지 못했다. 키커로 나선 디아스가 파넨카킥을 시도했으나, 움직이지 않고 있던 골키퍼가 느리게 가운데로 날아오는 공을 잡아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고, 승리의 여신을 세네갈의 손을 들어줬다.

세네갈은 연장 전반 4분 침투 패스를 받은 게예가 왼발 슈팅으로 모로코 골망을 흔들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페널티킥을 놓친 모로코의 디아스는 득점왕(5골)을 차지했다.

모로코의 골키퍼 야신 부누는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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