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S증권[078020]은 19일 원화 약세로 외국인의 구매력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유통 업황의 실적이 백화점을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2∼2024년 엔저 국면에서 일본은 외국인 구매력 개선과 함께 방일 관광객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며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 업황과 주가가 동반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역시 원화 약세 국면에서 외국인 구매력 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중"이라면서 "K-콘텐츠 확산에 따른 방한 외국인 수 구조적 증가와 환율 효과가 맞물리며 소비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일본과 유사하게 외국인 유입 확대와 매출 성장이 동반될 경우 백화점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과 주가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 높다"고 짚었다.
특히 "과거와 달리 소비 채널이 면세점에 국한되지 않고 올리브영, 다이소 등 신유통 채널과 백화점으로 분산되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는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출 증가 지속과 리뉴얼(재단장) 기저 효과로 실적이 동반되며 보다 견조한 주가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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