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게 논란’ 첫 사과…“당 이끌었던 정치인으로서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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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게 논란’ 첫 사과…“당 이끌었던 정치인으로서 송구”

투데이신문 2026-01-19 08:1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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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당원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한동훈 전 대표 페이스북 영상 캡처]<br>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당원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한동훈 전 대표 페이스북 영상 캡처]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데 대해 국민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었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엄을 극복하고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야 할 중대한 선거를 앞둔 시점에 이런 정치보복의 장면이 펼쳐지는 것을 보며, 우리 당에 대한 마음을 거두는 분들이 늘어날까 걱정이 크다”고도 했다.  

특히 “당권으로 정치보복을 해 저의 당적을 박탈할 수는 있어도, 제가 사랑하는 우리 당의 정신과 미래까지 박탈할 수는 없다”며 징계에 대한 부당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진짜 보수를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리위원회는 지난 13일 한 전 대표에 대해 당원 자격을 박탈하는 중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제명 처분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당원게시판 사건’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 글을 한 전 대표의 가족이 게재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 한 전 대표 가족의 연루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결론을 내고 조사 결과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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