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중부를 걷다 (完)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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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중부를 걷다 (完) - 후기

시보드 2026-01-19 08:00:01 신고

내용:



[시리즈] 2025년 후지산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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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계획을 짤 때 정보가 많이 없어서

내가 갔던 길을 가보려고 하는 사람을 위해 최대한 자세히 정보를 담으려 했는데

잘 전달 됐는지 모르겠다


남들 여행기를 보면 다 재밌는데

막상 다 쓰고 나니, 내껀 그리 재미 없는거 같아 마음 한 구석이 아프지다

확실히 나는 남들보단 재미없게 다니는거 같기도 하다...


역시 글을 쓰는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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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궁금한 점이 가격이 총 얼마인지 인데


대충 계산해 보자면

일단 비행기 목출수복에 부산-나고야 왕복 23만


숙소는 게하만 다녀서 13일에 약 472,000


생각보다는 많이 나왔음

도미토리로 계산하면 평균 3만원 나와야하는데

미리미리 예약 안하고 일정보고 예약해서 방이 없어서 가격이 조금 오른 상태로 예약한지라

박당 36,000원 꼴 


그외 교통비 식비 입장료 등 총 135,400엔 정도

그 당시 평균 환율 9.42로 환전하면 약 1,275,844원

해서 총 192만원 정도 ??


여기서 이자카야 다닌다고 사용한 20 ~ 30 정도 빼면

술 안마신다면 160 언저리로 나왔을듯


돈은 숙소랑 이동에서 아끼고 체험이랑 먹는거엔 안 아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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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선 편의점에서 가끔

봉투 필요하세요? 가 아닌


이대로 괜찮으세요? ( 코노 마마데 이인데스카? )로 물어보는 경우가 몇 있었다

한 군데면 그 사람이 그런갑다 하는데

3번 이상은 있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대사가 다른가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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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희귀한 경험은 당연코 이게 아닐까?


문화의 날에만 공개하는 나고야 시청

검색해도 이 오니 얼굴 있다는거 본 사람이 아무도 없음


6화 참조, 조회수는 안나와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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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 재밌었던 사카에 삐끼 썰


1.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길레

내가 다이죠부 했는데도 계속 스몰톡 거시던 아저씨 ㅋㅋㅋㅋ 많이 심심하신가봄


몇 시간 뒤에 다시 마주쳤는데 나 기억하는지 아저씨가 먼저 인사도 해줌

잘 놀고 있냐고



2. 뒤에서 삐끼햄이 뛰어오면서 부르길레 다이죠부 하니까

아직 아무말도 안했는데 너무하네요 형님 ( 히도이 데스네 아니키 ) 이랬음

ㅋㅋㅋㅋㅋㅋ 진짜 개귀엽네


자기가 뭘꺼 같냐고 물어보길래

캬바? 콘카페? 하니까 라운지라고 놀러오라고 하더라


라운지가 뭔데



3. 아주머니가 다가오면서 갑자기 마사지 안 받겠냐고 물어봄 ( 한국어로 )

한국인 아니냐고


내가 계속 일본어로 답장하면서 일본인 인척함


생각해보니까 한국어로 질문하는데 다 알아듣고 대답했었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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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역 근처에서 마트 가는길  ( 맥스벨류 타이코점 )

사거리 신호에서 말 걸길레 뭔가 했는데 교회 권유였다


일본에도 이런게 있구나 했는데

마트 나오고 자기들끼리 한국어 하는거 목격함


뭔 선도를 여기까지 와서 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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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 몇가지 뽑자면


이번에도 타치노미에서 재밌게 논거

후지산 직접 본 것

시즈오카의 나나야 녹차 & 타마루야 와사비 아이스크림

그리고 노천탕은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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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이번 여행에서 별로 였던 점을 뽑자면


일단 우라쿠엔 공원

아쓰타신궁 보물원

맹물 맛 코코아

나바나도 예전보다 별로 였음


얘네는 확실히 손꼽히는 실망했던 점이었고

나머지는 별로 인점도 있었지만 쏘쏘

다 좋을순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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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혼자 놀이공원 가는거 괜찮냐는 질문이 있던데


내가 본 릴스에서

혼자 해보는 것중 가장 난이도 높은게 해외여행이더라고?

어 그러게? 혼자 여행하는게 제일 힘들지 않나?


다들 걱정말고 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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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하면서 해보고 싶었는데 못 해본게


후지산 패러글라이딩 못 해본게 제일 크지 않나싶다....


가려고 했던 고등, 대학 축제도 못 보고

아쓰타 신궁 갔다 시로토리 정원도 일정 안 맞아 패스했고

동물원 가기전 나고야 대학에서 학식 먹어 보고 싶었는데 이것도 못 해봤다


야요이켄, 토리키도 안 갔고

츠키미 버거도 못 먹어봤네....



그렇게 열심히 계획 짜놓고 안 한게 이렇게 많다니

아쉬움이 가득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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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찐따라 못 들어가본 가게가 넘 많아서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최대한 용기내긴 했는데 못 가본데가 많은거 같다

쉽지 않음 찐따 본성은


특히 후시미역 지하거리에서 한 잔 해보는게 목표였는데

막상 가니까 들어가기가 무서워서 결국 못 가봤다


가라오케바도 여러곳 찾아 갔는데

사람이 없거나 너무 감당 불가라 나온 것도 3번은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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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서도 목욕탕 가려고 여러 곳 찾아서 비교 했는데

하나도 안간것도 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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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해보고 싶은걸로는


토리키랑 야요이켄 + 이치란 가보기


규동집 먹을 때 옆에 보니까 1인용 스키야키 먹더라고

항상 스키야키 먹어보고 싶었는데 혼자라 시도 못해 봤는데 다음엔 저거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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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보고 싶은 후보지가


1. 히로시마

2. 구마모토 & 가고시마

3. 마쓰야마

4. 오키나와


중에 하나 어디가지 않을까 싶다


심심해서 다음 여행 계획도 벌써 다 짜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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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일본 여행 중수는 되는 듯





나의 발자국이 너의 이정표가 되길

2025년 일본 중부 여행기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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