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동희 배우와 전속계약을 맺고, 향후 매니지먼트 및 연기 활동 전반을 전담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김동희는 감우성, 이태구, 윤도진, 최우혁 등과 한솥밥을 먹으며 배우로서의 재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김동희는 JTBC 'SKY 캐슬',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에서 복합적인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주연급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영화 '유령'을 통해 스크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거침없던 그의 행보는 2021년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멈춰 섰다. 당시 동급생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주장에 대해 김동희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제보자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논란이 가중됐다. 결국 김동희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촬영을 마쳤던 영화 '너와 나의 계절'은 현재까지 개봉이 미뤄진 상태다.
자숙을 이어가던 김동희는 논란 약 1년 뒤인 2022년 1월,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어릴 적 경솔한 판단과 미성숙한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가 하지 않은 일들까지 사실로 받아들여질까 두려워 용기를 내지 못했다. 상처받은 분들께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긴 공백기를 깨고 새 소속사와 함께 복귀 시동을 건 김동희가 대중의 차가운 시선을 극복하고 다시 배우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 측은 "김동희와 향후 활동 방향을 신중하게 논의하며 복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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