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성 기자]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가 최근 이혼 사실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전 아내 김수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4월 김수미는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의 개인 채널에 출연한 자리에서 결혼 생활과 경제적 자립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다시 태어나도 개코와 결혼하겠느냐’는 이지혜의 질문에 잠깐 고민하더니 “다시 태어나야 하는 거냐, 꼭?”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지혜가 “그러면 개코를 빼고 스타와 결혼을 한다, 안 한다로 바꾸겠다”고 다시 묻자 “나는 사트와는 결혼 안 한다. 스타의 와이프로 사는 게 되게 힘들다”고 답했다.
김수미는 “이번에 연극을 하면서 소감을 말할 때도 누군가의 와이프, 아내가 아닌 인간 김수미로 오롯이 존재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며 “스타 아내의 삶은 오롯이 나이기 힘들다. 어딜 가도 누구의 와이프, 여자 친구일 때부터 그랬다, 뭔가 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바쁜 남편과 함께 결혼 생활을 이어가며 육아 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첫째가 잠투정이 너무 심해서 아기띠를 하고 안고 있는데 눕히면 깨고 했다. 그래서 허리와 팔목이 나갔는데 그때 저희 남편은 ‘뱀(BAAAM)’이 나와서 바쁘고 해외에 갈 때였다”며 “그때를 생각하니까 갑자기 눈물이 난다, 너무 힘들어서 맨날 아기 안고 밖만 쳐다봤다, 그런 시기가 아기 엄마들은 있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개코에 대한 서운함을 느꼈었다고 전했다.
같은 해 10월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2’에 출연한 자리에서도 김수미는 자신의 작업실에 대해 아이들, 남편과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한 공간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해당 방송에서 김나영이 “좋으시겠다. 아이들과 남편과 좀 (떨어지고 싶다)”고 부러워 하자 김수미는 “떨어져 있으려고”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2인조 힙합 듀오인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두 사람은 돌연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개코는 “작년 저희는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김수미 또한 “지난해 저희는 오랜 시간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선택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부모로서의 책임과 역할은 변함없이 함께 이어갈 예정”이라며 같은 입장을 전했다.
박혜성 기자 hs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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