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낮추고, 자살충동 의심 해소까지 비만치료제 더 뜬다[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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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낮추고, 자살충동 의심 해소까지 비만치료제 더 뜬다[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

이데일리 2026-01-18 23:5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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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 주(1월12일~1월18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비만치료제 업계 소식이 주목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비만치료제의 성장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낮추고, 자살충동 부작용에 대한 의심까지 해소되면서 이를 찾은 사람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로이터통신은 현지 식품의약국(FDA)이 비만치료제인 위고비, 삭센다, 젭바운드 복용과 자살 충동 간 연관성은 없다며 관련 제약사들에게 약품에 부착된 경고 문구 삭제를 지시했다고 등이 보도했다.

FDA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RA) 계열의 해당 제품을 투여한 6만여명과 위약을 투여한 4만 7000여명 등 약 10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위약 투여 집단에 비교해 해당 제품을 투여한 집단에서 자살 충동, 위험 행동 등이 나타나지 않았다. 우울, 불안 등 다른 정신적 부작용에 대해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은 유럽연합(EU)에서 판매 중인 같은 제품에도 자살 충동 경고 문구가 없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FDA 결정에 대해 “체중 감량 이외에 심혈관, 지방간, 수면 무호흡증 등에 대해서도 시험·사용되며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인 GLP-1RA 계열 의약품군의 안전성 우려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와중에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비만치료제 강자들은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 말 노보노디스크가 윈난성과 쓰촨성 등 남부 지역에서 위고비 가격을 절반으로 인하하면서 시작된 중국 비만치료제 가격 경쟁이 현지 업체들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각각 자사 비만약인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중국 내 가격을 지난해 12월부터 인하했다. 위고비는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주 1회 고용량 주사 기준 가격을 1900위안(약 40만원)에서 최근 900위안대(약 20만원)로 내렸고, 마운자로 10㎎ 제형 가격은 450위안(약 10만원)에 그치며 당초 가격(2180위안, 약 46만원)보다 80% 정도가 떨어졌다.

오는 3월 중국 내 위고비 특허 만료에 따른 현지 복제약 출현을 앞두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 글로벌 전략 컨설팅 기업 L.E.K.에 따르면 중국에는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에 필적할 60개 이상의 GLP-1 후보물질이 후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신약 개발 업체인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이달 초 이미 자사 신약 마즈두티드의 가격을 기존(2920위안) 대비 40%가량 인하했다. 마즈두티드는 지난해 6월 승인된 중국산 최초의 비만 치료제다. 이밖에 중국 CSPC제약그룹과 장쑤 헝루이제약 등의 비만치료제가 임상 후기 단계에 있고, 화동의약의 경구용 치료제도 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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