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박군이 아내 한영과의 이혼설에 불거진 배경에 난임 치료가 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1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박군이 출연해 한영과의 결혼생활을 소개했다.
이날 괴산에서 홀로 텐트 생활을 하는 박군을 보며 스페셜MC 김준수는 “결혼하지 않았나”라며 놀라워했다.
그 말대로 박군은 지난 2022년 방송인 한영과 웨딩마치를 울린 바. 이날 박군의 거처를 찾은 이상민과 임원희 역시 “멀쩡한 집을 두고 왜 저러는 건가”라며 걱정을 전했다.
이어 이들은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라며 박군에 한영의 곁을 떠나 괴산에 새 둥지를 튼 이유를 물었고, 박군은 “여기 경치가 너무 지 않나. 오는 순간 잡념이 확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잡념이 왜 많나”라는 거듭된 물음엔 “그냥 뭐, 이것저것”이라며 말을 줄였다.
결국 이상민은 박군 한영 부부를 둘러싼 ‘이혼설’을 조심스럽게 입에 올렸고, 박군은 “일단 내가 잠적을 했다는 건 오해다. 리포터 일을 하고 있는데 한 번 촬영에 이틀씩 걸리니까 행사를 못하겠더라. 그래도 리포터 일을 하고 싶어서 행사를 포기하겠다고 한 게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머물고 있는 괴산은 베이스캠프처럼 마련한 거처라고.
박군은 또 “일 끝나면 집으로 가야지, 왜 여기로 오나?”라는 질문에도 “그만큼 아내가 편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답하며 한영과 함께한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집에 금고가 있다고 들었는데 아내에게 금고 비밀번호를 받았나”라는 물음엔 “그건 모른다. 나랑 아내 금고가 따로 있는데 난 비밀번호를 알려줬지만 아내는 알려주지 않았다”라고 답하면서도 “어차피 별 거 없을 거고 난 기억력이 안 좋아서 공유해줘도 까먹는다”라고 덧붙였다.
한영과 ‘스킨십 리스’ 부부라는 소문엔 “아내가 난임으로 2년 가까이 병원에 다니고 있다. 치료가 엄청 힘들다고 한다. 그거 때문에 예민하기도 하고 원래도 예민한 성격이라 자다가 조금만 건드려도 깨는 타입이었다. 그래서 그 얘기를 했는데 ‘스킨십 리스’로 잘못 알려졌다”라고 상세하게 해명했다. “요즘은 집에 가면 항상 포옹을 한다”라는 것이 박군의 설명.
그럼에도 이상민과 임원희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박군은 아예 한영과의 전화통화로 오해를 풀고자 했다.
이 자리에서 한영은 “박군은 내가 내쫓는다고 나갈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진짜 아무 문제없다. 부부끼리 티격태격 맞춰가는 과정이 있지 않나. 그런 것도 없으면 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혼설을 일축했다.
나아가 “남편이 괴산에서 지내는 것도 부부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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